미국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가 단독으로 국내에 수입하고 있는 나인 햇츠 멜롯(Nine Hats Merlot))이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레드 와인 신대륙 부문 ‘베스트 오브 2023’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3만원 이상 6만원 미만의 레드 와인 신대륙 부문 대상을 수상한 나인 햇츠 멜롯은 레드 와인 신대륙 부문 대상 와인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베스트 오브 2023’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나인 햇츠 멜롯은 워싱턴 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와이너리 롱 쉐도우(Long Shadows)의 작품으로, 18개월의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블랙 체리와 초콜릿, 타바코와 같은 클래식한 멜롯의 풍미가 돋보이며 진한 원두와 스파이스의 노트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부드러운 탄닌이 서포트해 주는 크리미하고 리치한 질감 또한 와인의 매력을 더한다.

롱 쉐도우는 워싱턴 주를 와인의 땅으로 만들어 낸 주인공 알렌 슙(Allen Shoup)이 2002년 당대 최고의 와인메이커들을 모아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나인 햇츠는 롱 쉐도우의 또 다른 라벨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9명의 와인메이커로 구성된 롱 쉐도우의 드림팀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지어졌다. 롱 쉐도우의 총괄 와인메이커 질스 니컬트(Gilles Nicault)가 와인 제조에 있어 전체적인 감독을 맡고 있으며, 롱 쉐도우의 명성을 잇는 특별한 와인을 생산한다. 언제든지 일상적으로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을 추구하는 나인 햇츠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설립한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와이너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 와인투유코리아㈜는 2005년 설립되어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와인 수입사이다. 미국 와인을 전문적으로 수입하여 와인업계의 시장을 넓히고 있으며, 프리미엄 와인부터 캐주얼 와인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국내에 소개해 왔다. 와인투유코리아㈜ r관계자는 “올해 나인 햇츠 멜롯을 포함해 총 4개의 와인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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