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한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 독점 론칭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 (사진=국순당)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한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을 국내 독점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와인은 독일의 대표 와이너리 ‘마르쿠스 몰리터’와 셰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스웨덴 우승 셰프 ‘예니 발덴’이 콜라보해 개발했다.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는 8대를 거쳐 와인을 생산하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현 오너인 ‘마르쿠스 몰리터’가 1980년대에 가업을 승계 받으면서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완벽한 떼루아의 분석과 독일만의 특이한 포도 숙성 등급인 프라디카츠바인(pradikatwein)의 재해석을 통해 전세계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독일 와이너리 중에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최다 100점을 보유한 와이너리로 유명하다.

셰프 ‘예니 발덴’ (Jennie Wallden)은 한국계 스웨덴인으로 스웨덴 유명 TV프로그램 마스터 셰프에서 우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스웨덴에서 한식당 ‘나무’를 운영하는 오너 셰프이다.

이번에 국순당이 론칭한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은 한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풍미만을 골라내서 만든 리슬링 와인이다. 매우 깨끗하며 순수한 듯한 미네랄감이 잘 느껴지며, 드라이한 리슬링 특유의 질감과 과실 풍미가 다양한 한식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은 스웨덴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현재는 전세계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는 국순당이 독점 론칭하고 전국 편의점 씨유(CU)에서 가성비 갖춘 가격으로 독점 판매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한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이 필수지만, 기존의 와인들은 한식과 어울림이 쉽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독일의 유명 와이너리와 스웨덴의 유명 셰프가 협력해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개발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라며 “이러한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우리나라에 소개해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한식 세계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이탈리아 펫낫 와인 ‘클라우디오 플레씨’ 와인 4종 출시

‘클라우디오 플레씨’ 와인 4종 (사진=하이트진로)
‘클라우디오 플레씨’ 와인 4종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유기농에 진심인 이탈리아 와이너리 ‘클라우디오 플레씨(Claudio Plessi)’의 펫낫 와인 4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펫낫은 프랑스어로 ‘자연스러운 거품’을 의미하는 페띠앙 나튀렐(Pétillant Naturel)의 줄임말로, 발효가 진행 중인 와인을 병입해 병 속에서 부드러운 기포를 만들어내는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이다.

와이너리의 오너인 ‘클라우디오 플레씨’는 이탈리아 에밀리아(Emilia) 지역에서 유기농과 바이오다이나믹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로 불린다. 18세때부터 포도밭과 품종을 연구하며, 1986년에 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 농법 협력단체(IL salto)를 설립하고, 1993년에 포도밭을 유기농으로 전환시키며,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하이트진로가 출시하는 펫낫 와인 4종은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에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된 각기 다른 토착 품종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평균 수령 20년 이상인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하고, 병입 후 2차 발효를 거치며 자연 탄산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의 순수함을 담은 ‘클라우디오 플레씨, 타르비아네인(Claudio Plessi, Tarbianein)’은 Trebbiania(트레비아니아) 품종 100%로, 레몬, 오렌지 계열의 과실미와 꽃 아로마향이 가득한 호박색을 띠는 내추럴 펫낫 와인이다.

‘클라우디오 플레씨 문타네라(Claudio Plessi, Muntanera)’는 우바토스카(Uva Tosca) 품종 100%로, 과즙이 풍부한 체리, 딸기의 풍미가 입안을 감싸며, 잔잔하고 오밀조밀한 탄산이 피어 오른다.

‘클라우디오 플레씨, 람부르스카운(Claudio Plessi, Lambruscaun)’은 Lambrusco del Pellegrino(람부르스코 델 펠레그리노) 품종 100%로, 균형 잡힌 미네랄과 타닌, 산미가 잘 어우러져 좋은 구조감을 느낄 수 있다.

‘클라우디오 플레씨, 티에피도(Claudio Plessi, Tiepido)’는 Lambrusco Grasparossa(람부르스코 그라스파로싸) 품종 100%로, 진한 루비색을 띠는 와인이다. 체리 자두 같은 붉은 과실과 산미에 잔잔하게 올라오는 버블감이 더해져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산뜻함이 특징이다.

펫낫 와인 4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신촌점,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버건디&)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글렌모렌지,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테일 오브 도쿄’ 출시

글렌모렌지 테일 오브 도쿄 (사진=글렌모렌지)
글렌모렌지 테일 오브 도쿄 (사진=글렌모렌지)

강렬하고 대담한 풍미에 부드러운 달콤함을 결합한 글렌모렌지 테일 오브 도쿄(A Tale of Tokyo)는 도쿄라는 도시만큼이나 맛 좋은 감각적 대비로 가득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다.

글렌모렌지의 위스키 크리에이션 디렉터 빌 럼스덴(Bill Lumsden) 박사는 도쿄의 다양한 감각적 측면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담아내고,

일본산 미즈나라 오크 캐스크를 처음으로 실험하고자 일본을 대표하는 미즈나라(Mizunara) 오크에서 부분 숙성한 주정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와

함께 결합했다. 그 결과 글렌모렌지 하우스 스타일과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독특한 리미티드 에디션이 탄생했다.

활기 넘치는 거리와 조용한 정원, 전통적인 풍속과 모더니즘이 만들어내는 대비로 가득한 일본의 수도 도쿄는 세계를 누비는 빌 럼스덴 박사에게 거대한 창의적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그는 도쿄, 그리고 도쿄가 지닌 풍성한 문화에 매료되어 여러 차례 도쿄를 방문했고 도쿄 방문에서 느낀 기억, 느낌, 정취, 그리고 이 경험을 위스키에 담고자 한 열정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를 후추와 씁쓸한 체리, 상큼한 오렌지 제스트와 인센스, 달콤한 오크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표현하여 독특하면서도 복합적인 맛을 보여준다.

글렌모렌지 테일 오브 도쿄의 생동감 넘치는 영감과 풍미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글렌모렌지는 일본의 아티스트 야마구치 아키라(Yamaguchi Akira)와 협업하여

시각적인 형태로 위스키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자신이 구상한 바틀과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풍성한 일본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신만의 흥미로운 관점을 표현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광활한 조감도 스타일을 글렌모렌지의 천연색 팔레트와 믹스해 도쿄와 하이랜드 증류소 두 곳 모두의 유명한 랜드마크와 특징들, 그리고 위스키의 풍미를 사랑하는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함께 버무렸다.

도쿄 타워와 우에노 공원에서부터 글렌모렌지의 기린처럼 높은 증류기와 우거진 미즈나라 오크 나무에 이르기까지 그가 작품 곳곳에 숨겨둔 다양한 디테일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여러 명의 빌 박사도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흥미를 더했다.

야마구치 아키라의 작품 전체를 비롯해 테일 오브 도쿄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칵테일은 글렌모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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