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주류 전문 기업 레뱅의 박소영 대표 이사 취임식 현장 (사진=레뱅)
수입주류 전문 기업 레뱅의 박소영 대표 이사 취임식 현장 (사진=레뱅)

수입주류 전문 기업 레뱅의 박소영 전무이사가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박소영 사장은 2011년 레뱅에 입사한 이후, 17개국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 가치관 경영 선포 뿐 아니라 여성 사내 위원회 레뱅 LVCM(Ladies' Value Creator Meeting)을 출범시켜 여성 리더 양성에도 힘썼다. 2021년에는 모회사에서 독립 후 레뱅드매일에서 레뱅으로 사명을 변경하여 수입 주류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였으며, 2023년에는 한국 와인 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 최초로 샹파뉴 오피시에 기사 작위, 부르고뉴 기사 작위를 수여받고, 한국국제소믈리에 협회 고문 및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되었다. 2023년에는 주류 트렌드의 변화와 하드 리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위스키, 럼, 진, 보드카를 적극적으로 수입하여 수입 주류 전문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취임식에서 박소영 사장은 수입 주류 전문 기업이라는 기업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주류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전 직원이 사내외 교육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우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기존 성과 보상 시스템을 개선하여 회사 전체의 성과 뿐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성과도 공정하게 보상 받을 수 있는 건강한 성과 보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소영 사장이 강조한 것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다. 전 세계의 와이너리들이 장기적으로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기 위하여 지속가능한 농법을 도입하듯 기업도 근시안적 태도가 아닌 미래지향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을 견지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제 4대 대표이사 이자 레뱅의 첫 여성 대표이사인 박소영 사장의 새로운 경영철학을 담은 앞으로의 레뱅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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