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노트] <63> 모링가, 인도의 산삼이라 불리는 슈퍼푸드 허브 ①

승인2019.03.19 07:00:12
▲ 허브 노트 서른아홉 번째 주인공 '모링가' <사진=Pixabay>

전 세계적으로 이제는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은 ‘웰빙’을 통해 과거 생소했지만 다양한 허브들이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상태다. 그중 건강 혹은 영양 식품으로 이름을 자주 들어봤을 한 허브가 있다. 바로 이번 허브 노트의 주인공은 ‘모링가’다.

모링가는 인도에서 수천 년 동안 음식, 건축 재료 그리고 영양식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사용되어왔다. 제일 놀라운 점은 뿌리, 줄기, 잎, 씨, 꽃까지 각 부분이 버릴 게 없이 유용한 점으로 고대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부터 중세 아라비아 수술요법 ‘유나니 의학’까지 민속 의학의 대표적인 허브로 여겨졌다.

▲ 고대 인도 전통의학 '아유르베다' <사진=Amila Tennakoon>

과거에는 모링가를 만병통치약으로 여겨 ‘이상한 나무’, ‘신성한 나무’, ‘기적의 나무’로 불렸으며, 나무는 침식조절과 건축자재에 이용되어 피난처를 제공해 왔고, 씨앗의 기름은 영양식품으로 그리고 고추냉이 맛이 나는 뿌리 부분은 조미료로 쓰였다.

아이러니한 점은 모링가가 재배되고 있는 곳은 인도 인구 5%에서 35%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영양실조 인구들을 위해 구호 활동을 펼치는 단체인 ‘트리 포 라이프(Tree For Life)’는 “모링가는 영양실조가 가장 만연해 있는 아열대 지역에서 자란다.

마치 사람들이 뒷마당에 금광을 갖고 있는데 그걸 전혀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굶주림에 고통받는 도와주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단체인 ‘ECHO’는 “영양실조는 열대지방에서의 유아 사망률이 높은 주요 원인이다.

모링가는 이 굶주린 아이들에게 영양분을 가져다주는 데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모링가가 영양상으로 훌륭한 허브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단체가 수입식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그들의 뒷마당에 2, 3 그루의 모링가를 자라게 함으로써 영양실조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 모링가의 꽃, 아름다운 생김새와 더불어 영양적으로도 좋다. <사진=Pixabay>

현대에서는 잎과 씨앗의 영양소 함량이 주목받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고 지금까지도 모링가가 가진 방대한 잠재력을 연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링가씨의 기름은 활성산소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데 이롭다고 한다. 또한 단백질도 들어 있어 피부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주며, 수분 공급과 해독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와 모발에 탄력을 준다.

그리고 모링가의 항염증 특성은 부종을 생기는 것을 막아주며 간 보호, 암세포의 발달을 억제하는 화합물인 ‘나이지마이신’이 함유되어 있으며, 향균 특성을 가지고 있는 모링가 추출물은 살모넬라, 리주푸스 그리고 대장균에 의한 감염과 싸워주는 역할을 해준다.

여러모로 최근 모링가에 대한 주목을 하는 이유가 괜히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음 허브 노트에서는 모링가에 다양한 식품 및 또 다른 이야기에 대해 설명한다.

모링가 Fun Facts 노트

▲ 실제 드럼스틱과 비슷하게 생긴 '드럼스틱 플랜트' <사진=Wikimedia Commons>

모링가과에 속하는 나무 중 하나는 외국에서 ‘드럼스틱 플랜트’라고 불린다. 모링가에서 나는 열매 꼬투리의 생김새가 마치 드럼스틱과 같이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카레 요리 그리고 여러 매운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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