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수면 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영국 시장에 ‘천연 수면 개선 식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서 2017년 사이 천연 수면 개선 식품은 46% 증가했으며, 관련 업계는 앞으로 이 시장의 성장에 상당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네요.

그동안 수면 개선 식품 시장에서 전통적인 주류 품목은 차였으나, 요즘은 차가운 음료, 우유, 아이스크림 등 품목이 다양해지고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 예로, 런던 피카딜리에 위치한 백화점 ‘포트넘앤메이슨(Fortnum&Mason)’은 2017년에 ‘슬리프 웰 밀크(Sleep Well Milk)’라는 우유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판매자측은 이런 제품이 화학 의약품이 아닌 자연 식품임을 강조하는데요, 영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3명이 거의 매일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니, 수면 개선 음료가 부작용 없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