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 잡화점 체인 로프트가 식료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에서 공개했다
지난 5월 27일 아침 TV 정보프로그램 ‘아사찬!’에서는 일본의 대표 잡화체인 ‘로프트 긴자점’의 리뉴얼 소식과 함께 새로 오픈한 식료품 플로어에 대해 다루었다. 방송에 따르면, 새로 리뉴얼된 로프트 긴자점은 1층이 식료품 전용 플로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0개 이상의 식료품을 판매, 내방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식료품 전용 플로어의 오픈은 식료품 판매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 공정무역, 지속가능한 경영’ 등 시대의 키워드에 맞춘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또한, 잡화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잡화×食’을 테마로 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식품 플로어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그린&내츄럴’을 슬로건으로 내건 디저트류가 판매되고 있다. 일본산 과일·채소를 사용, 유제품과 설탕, 알레르기 물질은 일절 사용하지 않은 젤라토·아이스크림, 일본산 밀을 사용한 유명 수제 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내추럴 하우스’ 매대는 엄선한 유기농 제품만을 비치하여 건강과 미용 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내방이 증가했으며, 플로어 가운데에는 식료품뿐만 아니라 판매 중인 식료품과 관련된 식기류, 도구 및 서적 등을 함께 비치하여 스토리텔링을 통한 판매확대를 꾀하고 있다.
로프트의 식료품 전용 플로어 오픈과 관련,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쇼핑으로 간편하게 잡화를 구매할 수 있게 된 영향으로 고객 1명당 내방 빈도가 월 2회 정도로 크게 줄었다. 고객들에게 엄선된 식료품과 식기류 등 잡화를 함께 제안하여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관련기사
- 日 식품업계 '쌀밥 대신 콜리플라워', 기존 주식을 대체하는 건강식 인기
- 日 도쿄 '에비스맥주기념관', 한국어 가이드 투어 실시해
- 日 지역 활성화를 이끄는 '가루비 감자칩' 화제
- 잼의 색다른 변신, '토스트 아트'를 이용한 먹스타그램 트렌드
- 봄빛이 내리는 세계 음료업계, 美 쉑쉑버거의 '벚꽃 쉐이크'부터 日 스타벅스의 '벚꽃 프라푸치노'까지
- '수입 맥주가 약 200원', 초저가로 판매하는 日 편의점의 정체
- 日 액상분유 판매 본격화, 유아 소화 및 재난안전대비 물품으로 활성화
- 김진평 티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일본 다도 영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소사이어티 토크 예매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