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채널A ‘몸신처럼 살아라’에서는 유방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몸신 김명순씨가 나와 면역력 강화 비법을 공개했다.

김명순씨는 팔을 크게 움직이며 빠르게 걷는 일명 보(步)양식 운동부터, 접시를 이용해 팔과 다리를 마사지하는 접시 마사지까지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
 

▲ 피를 맑게 해주고, 활성 산소 제거와 면역력에 좋은 청혈 주스<사진=채널A '몸신처럼 살아라' 방송 캡쳐>

그중 김명순씨가 보양식 운동을 하고 마신다는 ‘청혈 주스’는 피를 맑게 해준다는 몸신만의 비법 주스였다. 청혈 주스는 사과 200g, 당근 400g, 귤 100g, 양파10g, 생강10g 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 믹서에 넣고 갈아주기만 하면 만들 수 있다.

몸신은 직접 만든 청혈 주스를 아침식사 대용이나 운동 후 공복에 한잔씩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면역력 여왕의 비법인 청혈 주스,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일까?

장석원 한의사는 청혈 주스는 생으로 갈아 만들었기 때문에 효소가 풍부하다며 이 효소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서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당근의 베타카로틴과 양파의 쿼세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 비타민C가 풍부하고,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까무까무 <사진=채널A '몸신처럼 살아라' 방송 캡쳐>

몸신은 청혈 주스 외에도 말린 과채류부터 가루까지 무려 열네 가지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고 있었다. 그중 몸신이 요즘 부쩍 즐겨먹고 있다는 가루가 있었는데, 바로 ‘까무까무’였다.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과 김정은 교수는 까무까무는 아마존 일대에서 자생하는 열대과일인데 근육 파괴 방지와 신경계에 필요한 발린, 칼슘, 류신, 세린, 플라보노이드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또, 자색인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페루 국립보건연구소에 따르면 까무까무는 비타민C의 함유량 100g 기준, 약 2,400mg 이나 함유돼 있는데 이는 100g 기준, 70mg의 비타민C가 함유된 레몬의 34배에 달하는 수치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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