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신년특집, 1년 가족 건강 책임지는 냉장고 속 명약으로 ‘독감 잡는 대파 완벽 활용법’에 대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최경숙 요리연구가가 알려주는 좋은 대파 고르는 방법이 소개됐다.
 

▲ 여름대파에 비해 푸른 잎이 적고, 흰색 부분이 많아 더 맛있는 제철 겨울대파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쳐>

최경숙 요리연구가는 겨울철 대파는 흰 부분이 길고 단단하며, 탄력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흰 부분을 만졌을 때 푹신푹신하다면 말라 있기 때문에 안에 들은 것이 없어 먹을 것이 없고, 달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대파를 구입하기 위해선 꼭 만져보고 구입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파를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되며, 수확시기에 따라 여름대파(4월~6월), 겨울대파(11월~3월)로 나뉘며 겨울대파가 여름대파보다 맛과 향이 좋다고 한다.

최경숙 요리연구가는 대파는 추운 시베리아나 몽골이 산지라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김장할 무렵인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라는 것이었다. 대파는 이 추위를 견디기 위해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전형주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겨울대파를 ‘동총(冬葱)’이라고도 부른다며, 영양분과 당분이 많아서 달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여름대파에 비해서 겨울대파가 푸른 잎이 적고, 흰색 부분이 많아 더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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