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nion des Grands Crus de Bordeaux, UGCB)이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7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가 오는 11월 23일(목)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개최된다.
1973년 설립된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은 보르도를 대표하는 아뻴라씨옹인 그라브, 뻬삭 레오냥, 쌩떼밀리옹과 뽀므롤, 물리스, 리스트락, 메독, 오메독, 마르고, 쌩쥘리엥, 뽀이약, 쌩떼스테프, 쏘떼른과 바르싹 지역의 최고 샤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르도 그랑 크뤼의 뛰어난 품질과 명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15개국 65개 도시에서 80회가 넘는 시음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프랑스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온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은 국내에서도 2004년부터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를 개최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였다. 보르도 와인 뿐만 아니라 프랑스 문화를 전파하는 홍보대사로서, 단순한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국내 와인업계 전문가들과 한자리에 모여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을 소개하며 와인에 대한 그 열정을 공유하고, 동시에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85개의 샤또가 참가하여 2014년 빈티지의 다양한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르도 지역 내 주요 13개 아뺄라씨옹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의 샤또들은 각기 다른 토양의 특징, 아뻴라씨옹의 특징도 잘 구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14년 빈티지의 보르도 고품격 와인들을 소개할 것이다.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는 사전 신청한 와인업계 종사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당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보르도 그랑크뤼 연합회장인 올리비에 베르나르(Olivier Bernard)는 "생산량도 만족스러운 수준인데다가, 2014년 빈티지 와인은 빛깔, 과일 풍미, 집중도, 신선도 등과 같은 품질 면에서도 모두 뛰어난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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