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이 밝아온 가운데, 나날이 날씨는 추워지고 있지만, 각종 모임의 열기는 뜨겁다. 한 해 시작을 같이하는 직장 동료부터,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친구, 소중한 가족들까지 모여서 맛있는 밥 한 끼 먹는 것으로 힘든 날도 잊게 되는 것이 새로운 한해가 반가운 이유다.

이러한 단체 모임 식사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메뉴인 고기가 빠지지 않는다. 누구나 좋아해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는 까닭에 입소문 난 고깃집들은 이즈음이면 더욱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김해 진영에서 질 좋은 고기를 내놓기로 알려진 정갈한 고깃집 ‘생소한판’도 평소 가족, 친구, 모임 등 언제든 찾기 좋은 곳이다. 고기의 맛은 물론이고 깔끔한 분위기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이 집 고기는 오직 얼리지 않은 30개월 이하의 어린 소고기만 취급한다. <사진=김민준기자>

이 집 고기는 오직 얼리지 않은 30개월 이하의 어린 소고기만 취급한다. 덕분에 씹을 때 식감이 뛰어나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좋은 고기에 더해 좋은 숯에 구워 은은한 향도 베어져 있다. 부드러움과 풍미가 살아 있어 누구나 좋아할 맛을 선사한다.

또한, 진영 맛집 ‘생소한판’에서는 최근 미식가들 사이에 유명한 스페인산 돼지고기 품종 이베리코베요타 순종 흑돼지도 맛볼 수 있다. 1등급 고기만 들여와 잡내가 전혀 없고 맛이 일품이다. 이베리코베요타 흑돼지는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평소 돼지고기를 즐겨 먹는 이라면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 추천한다.

이처럼 고깃집에 걸맞게 질 좋은 고기만을 선보이기로 알려진 이곳은 정갈한 반찬과 깔끔함으로도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이미 주변에서는 한 번 와본 이들이 거듭 다시 찾는 단골집으로 꼽는다고 한다.

특히 요즘 같은 새해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맛있는 고기를 즐기고 싶을 때 언제든 찾기 알맞은 곳이다. 고깃집이라고 해서 다 같은 고깃집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누구와 함께여도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진영 소고기 맛집이다. 이곳에서라면 어떤 모임이던 고민 없이 성공적인 선택이었다는 평을 들을만 하겠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기자 storybad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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