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과 다른 SNS 플랫폼 덕분에 음식 사진업계는 그 어느 때 보다 큰 규모로 성장하였다. 또한, 고퀼리티의 스마트폰과 사용하기 쉬워진 사진 앱으로 멋진 음식 사진을 찍을 기회가 생겼다.
2011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더 핑크 레이디 푸드 포토그래퍼 오브 더 이어(The Pink Lady Food Photographer of The Year)' 시상식은 2만 5천 달러의 상금과 시각 예술가들이 주목받을 기회를 주었다. 전문가부터 아마추어, 또한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예술가들의 사진이 출품되는 이 시상식에서 올해 총 60개국의 8,000개의 사진이 출품되었다.
총 25개의 카테고리의 우승작으로 선정된 25개의 사진 중 단 하나의 사진이 최종 대상을 차지하게 되는데 음식전문잡지인 ‘푸드앤와인’지에서 최종 우승 사진을 전했다.
올해 그 영광을 얻은 사람은 방글라데시 사진작가 ‘노어 아미드 젤라(Noor Ahmed Gelal)’가 선정되었다. 그는 ‘음식과 함께 하는 기도(Praying with Food)'라는 작품을 통하여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방글라데시 다카에 위치한 힌두 사원의 모습을 찍은 이 사진은 대칭성과 색채간의 눈부신 혼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핑크 레이디의 대표 ‘앤디 맥도날드(Andy Macdonald)'는 ’경쟁이 정말로 치열했다. 하지만 노어의 작품이 제일 돋보였고 독특하고 매력적인 사진을 만들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어의 작품과 더불어 다른 24개의 카테고리별 우승 사진은 핑크 레이디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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