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그룹의 모엣 헤네시(Moet-Hennessy)에 이어 샴페인 그룹 2위에 랭크된 랑송 BCC 최고의 샴페인 '랑송(Lanson)'의 세일즈 디렉터 마리엉 제프로이(Marian Geoffroy)의 방한을 기념하여 와인업계 전문인들과 함께 '랑송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됐다. 

랑송 BCC는 랑송(Lanson), 필리포네(Philipponnat), 드 브노쥬(De Venoge), 부아젤(Boizel), 베세라 드 벨퐁(Besserat de Bellefon) 등이 속한 샴페인 그룹이다.

2023 미쉐린 가이드 가온, 정식당, 기가스, 정식까페와 다양한 레스토랑에 리스트업 되며 샴페인 러버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는 샴페인 랑송을 소개한다. 


샴페인 랑송(Champagne Lanson)

'맛, 그 이상의 가치를 공유하는 샴페인' 

개방성(Openness), 친절함(Kindness), 환대(Hospitality)의 의미를 지닌 샴페인 랑송의 빨간 십자가 문양
개방성(Openness), 친절함(Kindness), 환대(Hospitality)의 의미를 지닌 샴페인 랑송의 빨간 십자가 문양

1760년에 샹파뉴 랭스(Reims) 지역에 설립된 랑송(Lanson)은 260년이 넘은 가장 오래된 샴페인 하우스 중 하나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이다. 

또한, 1900년부터 영국 왕실 샴페인하우스로 활동하며 9개의 샴페인하우스 중 가장 먼저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1977년부터는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 대회(The Championships, Wimbledon)와도 제휴, 2001년에는 공식 샴페인이 되었다. 

랑송 와인 라벨에 새겨진 빨간색 문양은 창립자의 아들이 활동했던 자선 단체 몰타 기사단(Hospitaller’s Order of Malta)의 상징인 십자가로 '랑송의 이념'을 대변해 준다. 


Cellar Master 에르베 당땅(Hervé Dantan) 영입

- 샴페인 랑송의 스타일을 만들다 - 

셀러 마스터 에르베 당탕(Hervé Dantan)이 2013년 샴페인 랑송에 합류했다.
셀러 마스터 에르베 당탕(Hervé Dantan)이 2013년 샴페인 랑송에 합류했다.

샴페인 랑송은 '신선함과 생명력'이 포인트이다. 

샴페인을 테이스팅 하다 보면 다른 샴페인보다 기포가 더 강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에르베 당탕이 샴페인의 전통 양조 방식에 따르면서 샴페인의 젖산 발효(Maloractic Fermentation - 사과의 산이 유제품에 있는 부드러운 산으로 바뀌는 과정)는 최소한으로 진행하여 '산미의 캐릭터가 더 살아 있는' 스타일의 샴페인으로 생산하기 때문이다. 또한, 샴페인의 뛰어난 복합미를 위해 최소 5년 이상의 숙성을 한다.

더 신선함을 갖춘 랑송의 샴페인은 훌륭한 장기숙성력을 보여주며 다양한 빈티지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랑송은 샹파뉴 지역 내 100개 이상의 품질 좋은 포도밭에서 포도를 공급받으며 그중 50%는 그랑 크뤼와 프르미에 크뤼 포도밭으로 일부 빈야드는 바이오다이나믹 및 유기농법으로 관리하여 '자연스러운 밸런스'의 샴페인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WINE TASTING

'신선함과 풍부함의 공존'

랑송 르 블랙 리저브(Lanson Le Black Reserve) NV

셀러 마스터 에르베 당탕(Hervé Dantan)이 2013년 랑송에 합류 후 처음 탄생시킨 와인(Cuvee).

골드 컬러, 브리오슈, 잘 익은 배, 감귤, 피스타치오의 고소한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질감과 볼륨감을 모두 갖춘 샴페인이다. 기포가 힘차게 느껴지며 견고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에피타이저뿐만 아니라 육회 타르타르, 굴튀김, 다양한 그릴 육류요리, 트러플이나 캐비어를 활용한 요리 등 다양한 음식들과 훌륭한 매칭을 보여줄 것. 

세일즈 디렉터 마리엉은 "샴페인이야말로 음식을 부르는 매력 넘치는 와인"이라며, "실제로 랑송은 유명인들과의 마케팅보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미쉐린, 로컬 셰프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랑송의 맛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르 블랙 리저브는 2014년 수확한 그랑크뤼&프리미에 크뤼 밭의 포도들을 70% 정도 베이스 와인으로 사용했으며, 리저브 와인의 블렌딩 비율이 45% 가까이 된다. 

피누 누아 50%, 샤도네이 35%, 피노 뮈니에 15% 블렌딩

랑송 마스터 클래스 '와인애호가' 부문 최고의 샴페인 선정*

Robert Parker 92, Wine Enthusiast 96 


'우아함과 섬세함'

랑송 르 블랑 드 블랑(Lanson Le Blanc de Blancs) NV

우아함과 숙성미가 훌륭한,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샴페인.

골드 컬러, 흰 꽃향, 잘 익은 시트러스, 살구의 과실미, 요거트, 치즈의 아로마, 브리오슈, 페스츄리, 고소한 견과류, 부드러운 바닐라의 풍미와 함께 미네랄리티가 뛰어나다. 샴페인을 마시고 난 후 입 안에 남는 여운이 매우 인상적이다.  

마리엉은 "르 블랑 드 블랑은 랑송만의 신선함을 엿볼 수 있는 샴페인이다. 생생함과 복합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훈제 연어 요리와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또한, "가스트로노미 미식 씬에서 그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샴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샹파뉴 지역 중 와인에 섬세함과 우아함을 부여하는 꼬뜨 데 블랑(Cote des Blancs)의 포도와 리키한 캐릭터와 무게감을 주는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 두 지역의 샤도네이 100%로 생산했다. 

랑송 마스터 클래스 '와인전문인' 부문 최고의 샴페인 선정*

Robert Parker 92+, Wine Enthusiast 93


'세련된 볼륨'

랑송 르 빈티지(Le Vintage) 2009 

현재까지 1874, 1904, 1928, 1955, 1964, 1971, 1976, 1985, 1999, 2009, 2012의 그레이트 빈티지에만 생산된 스페셜 빈티지 컬렉션.

진한 골드 컬러, 꽃향, 익은 배, 노랑 살구, 빨간 사과와 붉은 과실향, 너티한 견과류와 치즈, 진한 브리오슈의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숙성된 페트롤 느낌의 미네랄리티가 개성적이며 2009년 빈티지 샴페인의 풍미가 생생함을 유지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인텐스가 매우 훌륭하며, 입안에 고급스럽게 차오르는 볼륨감과 산미가 만나 좋은 밸런스를 보여준다. 

오리나 닭요리와 같은 가금류와 무조건 추천, 다양한 육류, 여러 종류의 스시, 프로마쥬와 같은 치즈와도 추천한다. 

그랑 크뤼, 프리미에 크뤼의 피노 누아 52%, 샤도네이 48% 블렌딩.

2021 Decanter World Wine Awards – Silver Medal 

2019 The Champagne Masters - Gold Medal 

Wine Enthusiast 94, James Suckling 93, Robert Parker 93


세일즈 디렉터 마리엉 제프로이(Marian Geoffroy)는 랑송 마스터 클래스를 마치며 "곧 연말이 오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 새해를 즐기며 샴페인을 마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이다. 이 소중한 시간들을 랑송과 함께한다면 더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 'It's All about Love, Lanson'

랑송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누어보자. 


도윤 기자는 와인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블로그 '도윤 기자의 와인라이프'와 유튜브 채널 '레코드와인', 인스타그램 @record.wine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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