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
문경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

경북 문경의 ‘오미나라’는 한국 최고의 증류주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이종기 대표가 설립한 소규모 양조장으로 오미자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 증류주 고운달, 그리고 사과로 만든 증류주 문경바람이 유명하다. 이종기 대표는 30년 넘게 국내 명품 위스키를 개발해오다 은퇴한 후에 "한국의 재료로 세계적인 한국 술을 만들겠다." 라며 물 좋고 산세가 수려한 문경에 양조장을 설립한 지도 10년이 더 지났다.

1980년 대학을 졸업한 후 10년간 주류회사에서 근무하며 위스키 양조에 심취했다. 1990년에는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의 헤리엇 와트 대학원에서 양조학으로 유학에서 돌아와 세계 최고 명주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웠고, 2011년 세계 최초로 3년 동안 양조 숙성한, 샹파뉴 스타일인 5~6기압의 탄산이 함유된 로제 스파클링 와인 ‘결(結)’을 탄생시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2012년 서울에서 개최된 핵안보정상회의에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고, 이후 청와대 국빈 행사에 건배주로 종종 등장하면서 한국 술의 명성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오미자를 발효 증류시킨 고운달은 세계적인 명주인 스코틀랜드 위스키에 도전할 만큼 품질로 인정받았고, 사과 증류주 문경바람은 소주의 바람을 몰고 왔다.

오미나라, 고운달 43의 공식 탄생을 선포하는 것을 기념해서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미나라, 고운달 43의 공식 탄생을 선포하는 것을 기념해서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문경의 오미나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고운달 43의 공식 탄생을 선포하는 것을 기념해서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주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탄생한 名酒 그리고 風流이다. 날짜는 2023년 4월 20일(목) 14:00~16:00,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촌로 3에 있는 메인스트리트 2층이며, 시음주는 와인 부문에 오미로제 결, 오미로제 연, 오미로제 프리미어/투게더, 증류주 부문은 고운달 52% 오크/백자, 고운달 43% 오크, 그리고 문경바람 40% 오크/백자, 문경바람 25% 오크/백자이다.

참가대상자는 전통주 판매점 관계자나 소믈리에, 바텐더 등이다. 참가 비용은 없으며, 참가신청은 김형호(부소장/오미나라 한국바이오양조연구소, 전화번호: 010-4752-4357, 이메일: frdok@hanmail.net)로 하면 된다. 

참가접수기간 2023년 4월 15일(토) 12:00시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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