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주 그리고 독일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무알콜 주류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IWSR Drinks Market Analysis에 따르면 무알콜 스피릿 부문은 다음 5년 동안 연평균성장률(CAGR)이 미국에서 14%, 호주에서 12%, 독일에서 11% 성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과 2023년 사이 호주는 해당 부문에서 약 17%의 성장률을 보였고, 미국과 독일은 각각 33%, 34%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스페인(33% 증가), 남아공(21% 증가), 영국(13% 증가) 등 다른 시장들에서도 상당한 성장을 보였으며, IWSR은 영국이 앞으로 5년(2023-2027) 동안 약 4% 성장하고, 남아공은 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IWSR 보고서에 따르면 저알콜/무알콜 카테고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10개 주요 시장에서 연평균성장률이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부문의 성장은 저알콜(알코올 도수 30% 이하)보다는 무알콜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무알콜은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같은 기간 동안 저알콜은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WSR은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스페인, 남아공, 영국, 미국 등 10개 주요 시장을 분석했는데, 이들 시장이 전 세계 무알콜/저알콜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IWSR의 무알콜 및 저알콜 부문을 담당하는 수지 골드스핑크(Susie Goldspink)는 주류매체 더스피릿비즈니스를 통해 NoLo 부문은 2021년에 정점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2021년에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인 이후 약 4% 수준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스핑크는 주로 젊은 소비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NoLo 부문의 성장 시장으로 ‘프랑스’를 꼽으며 “우리는 프랑스에서 젊은 소비자들과 새로운 유형의 제품에 대한 변화를 조금씩 보고 있다”라고 말했는데, 프랑스는 다음 5년 동안 저알코올 스피릿에 대해 연평균성장률이 약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알콜은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는 무알콜 스피릿 시장 성장에 대한 한 가지 장애물로 ‘가격’을 강조하며 작은 병 사이즈의 형식이 더 많은 시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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