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서울 37그릴앤바에서 동원와인플러스가 수입하는 칠레 최고의 프리미엄 와인 중 하나인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의 스페셜 갈라디너가 개최됐다 (사진 = 도윤 기자)
콘래드서울 37그릴앤바에서 동원와인플러스가 수입하는 칠레 최고의 프리미엄 와인 중 하나인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의 스페셜 갈라디너가 개최됐다 (사진 = 도윤 기자)

2024년 3월 28일(목)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서울 국제금융 센터에 위치한 콘래드서울 37그릴앤바에서 동원와인플러스가 수입하는 칠레 최고의 프리미엄 와인 중 하나인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의 스페셜 갈라디너가 개최됐다.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는 칠레의 와이너리 '비냐 퀘브라다 드 마쿨(Vina Quebrada de Macul)' 최고의 아이콘 와인 중 하나로 도무스 어리어는 라틴어로 고대 로마시대 네로 황제가 화려하게 건설했던 '황금 궁전(Golden House)'을 뜻한다 (사진 = 도윤 기자)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는 칠레의 와이너리 '비냐 퀘브라다 드 마쿨(Vina Quebrada de Macul)' 최고의 아이콘 와인 중 하나로 도무스 어리어는 라틴어로 고대 로마시대 네로 황제가 화려하게 건설했던 '황금 궁전(Golden House)'을 뜻한다 (사진 = 도윤 기자)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는 라틴어로 고대 로마시대 네로 황제가 화려하게 건설했던 '황금 궁전(Golden House)'을 의미한다. 칠레의 와이너리 '비냐 퀘브라다 드 마쿨(Vina Quebrada de Macul)'의 최고의 아이콘 와인으로, 198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ault Millau 와인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칠레의 전설적인 와인메이커 '이나시오 레카바렌(Ignacio Recabarren)'이 칠레 마이포 밸리 지역의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으로 탄생시켰으며 2003년부터는 프랑스 쌩떼밀리옹 출신의 와인메이커 '장 파스칼 라카즈(Jean Pascal Lacaz)'가 보르도 블렌딩 스타일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생산하고 있다.

도머스 어리어는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디캔터(Decanter)에서 'TOP10 칠레와인'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도머스 어리어 2019년 빈티지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Top100'에서 '58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의 와인애호가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와인이기도 하다. 

이번 갈라디너에서는 동원와인플러스가 수입하는 샴페인 로랑 페리에, 부르거뉴 와인 피에르 베시굿 그리고 도머스 어리어의 올드 빈티지 2003, 2005, 2007 빈티지를 함께 버티컬 테이스팅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진 = 도윤 기자) 
이번 갈라디너에서는 동원와인플러스가 수입하는 샴페인 로랑 페리에, 부르거뉴 와인 피에르 베시굿 그리고 도머스 어리어의 올드 빈티지 2003, 2005, 2007 빈티지를 함께 버티컬 테이스팅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진 = 도윤 기자) 

이번 도머스 어리어 갈라디너는 동원와인플러스의 이재홍 대표와 와인업계 전문인 그리고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샴페인 로랑 페리에 그랑 시에클(Laurent Perrier Grand Siecle Iteration) No 26', '피에르 베시굿 뿌이 퓌세 비에유 비뉴(Pierre Vessigaud Pouilly Fuissé Vieilles Vignes) 2021'과 함께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 2003',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 2005',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 2007' 세 개의 올드 빈티지를 함께 버티컬 테이스팅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이뤄졌다.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했던 와인들을 만나보자.


'로랑 페리에의 시그니처 샴페인'

샴페인 로랑 페리에 그랑 시에클 넘버 26

Champagne Laurent Perrier Grand Siecle Iteration N26

샴페인 로랑 페리에 그랑 시에클(Champagne Laurent Perrier Grand Siecle Iteration) N26 (사진 = 도윤 기자)
샴페인 로랑 페리에 그랑 시에클(Champagne Laurent Perrier Grand Siecle Iteration) N26 (사진 = 도윤 기자)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이 시음한 뒤 '찬란한 시대(Grand Siecle)'라고 이름 붙인 '그랑 시에클 N26'은 샤도네이 58%, 피노누아 42% 블렌딩된 로랑 페리에의 '시그니처 샴페인'으로 로랑 페리에 샴페인들이 지닌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에 복합적인 아로마와 뛰어난 풍미가 돋보였다. 특히, 100% 그랑 크뤼 밭에서 나온 최고의 포도만을 사용하여 2007, 2008, 2012년 빈티지의 와인을 블렌딩해 만든 멀티빈티지 샴페인으로서 화이트 플로럴, 무화과의 꽃향, 잘익은 배와 살구, 달콤한 감귤의 과실향과 오렌지 껍질 캐릭터 그리고 브리오슈, 효모, 견과류의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풍미와 함께 꿀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크리미한 질감과 섬세한 기포가 만나 부드럽고 긴 여운을 선사했다.


'우아한 스타일의 부르고뉴 블랑'

피에르 베시굿 푸이 퓌세 비에유 비뉴

Pierre Vessigaud Pouilly Fuissé Vieilles Vignes 2020

피에르 베시굿 뿌이 퓌세 비에유 비뉴(Pierre Vessigaud Pouilly Fuissé Vieilles Vignes) 2020 (사진 = 도윤 기자)
피에르 베시굿 뿌이 퓌세 비에유 비뉴(Pierre Vessigaud Pouilly Fuissé Vieilles Vignes) 2020 (사진 = 도윤 기자)

도멘 피에르 베시굿은 1839년부터 5대째 와인을 생산하는 도멘으로 현재는 1988년 아버지로부터 가업을 이어받은 피에르 베시굿(Pierre Vessigaud)이 부르고뉴 남쪽에 위치해 라이징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마콩(Macon)과 푸이 퓌세(Pouilly-Fuisse) 지역 포도밭에서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샤도네이 품종으로 밸런스가 좋은 화이트 와인을 생산한다. 올드바인(Old Vine)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푸이  퓌세 비에유 비뉴(Pouilly Fuissé Vieilles Vignes) 2020'은 화려함보다는 우아한 매력을 보여주는 와인으로서 시트러스 그리고  배, 복숭아, 멜론의 부드러운 과실향과 더불어 은은한 바닐라 뉘앙스와 부드러운 질감은 라운더리한 풍미와 맛으로 다가온다.


와인스펙테이터 TOP 100 & 디캔터 TOP 10 칠레와인

 '황금 전사의 와인'

도머스 어리어 2003, 2005, 2007

Domus Aurea Vertical Tasting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의 와인 라벨에는 칠레의 마푸체(Mapuche)족 전사의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와인 이름이 뜻하는 '황금 궁전'과 연결되어 '황금 전사'라는 닉네임이 붙여졌다,  강인한 전사의 그림을 보면 도머스 어리어 와인의 파워풀함과 유연하면서도 단단한 와인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사진 = 도윤 기자)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의 와인 라벨에는 칠레의 마푸체(Mapuche)족 전사의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와인 이름이 뜻하는 '황금 궁전'과 연결되어 '황금 전사'라는 닉네임이 붙여졌다,  강인한 전사의 그림을 보면 도머스 어리어 와인의 파워풀함과 유연하면서도 단단한 와인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사진 = 도윤 기자)

2003 Vintage

버섯, 시가, 낙엽 등의 숙성된 와인의 부케들이 지배적이었던 빈티지로 농축된 블랙베리, 블랙커런트의 과실향과 더불어 민트, 정향과 같은 스파이시 향신료 캐릭터, 얼씨한 흙내음과 가죽, 삼나무의 복합적인 향과 풍미를 즐길 수 있었다. 탄닌은 고운 입자로 입안을 채웠으며 조용하지만 쭈욱 이어지는 여운 또한 인상적으로 중년미를 지닌 신사의 느낌을 풍겼던 와인이라할 수 있다.

2005 Vintage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검은 자두의 과실향이 풍부하게 피어오르며 온화한 매력을 풍겼던 빈티지로 말린 로즈마리, 딜과 같은 허브 힌트가 와인에 특별한 캐릭터를 더해줬다. 그리고 이어지는 발사믹, 버섯, 가죽, 담배, 은은한 다크 초콜릿의 아로마와 함께 입안에서는 페퍼, 감초와 같은 향신료와 풍성하면서도 부드러운 탄닌감이 만나 풍요로움을 선사했으며 탄탄한 구조감과 생생한 와인의 캐릭터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2007 Vintage 

칠레의 그레이트 빈티지 중 하나로 꼽히는 해에 생산된 와인으로 검은 체리, 자두, 블랙베리, 블랙 커런트 등의 다채로운 과실 아로마와 민트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타바코, 가죽, 버섯의 아로마와 스파이시 향신료 힌트가 매력을 더했으며 황금 전사라는 도머스 어리어의 닉네임처럼 파워풀하면서도 유연한 탄닌감과 견고하고 단단한 이미지가 앞으로 몇 년 후의 숙성 캐릭터들 또한 기대하게 만들었다.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 버티컬 테이스팅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빈티지마다 와인들이 지닌 개성과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도머스 어리어(Domus Aurea) 버티컬 테이스팅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빈티지마다 와인들이 지닌 개성과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도머스 어리어 갈라디너 행사를 마치며 동원와인플러스의 이재홍 대표는 "와이너리의 라이브러리에 보관되어 있던 도머스 어리어의 올드 빈티지 와인들이 지닌 개성과 매력을 행사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세계 최고의 와인으로 꼽히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뿐만 아니라 특히 미국, 칠레에서 생산되고 있는 보르도 블렌딩 스타일의 와인들은 전 세계의 많은 와인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의 와인애호가 여러분들도 칠레 TOP10 와인으로 선정된 칠레 최고의 프리미엄 와인 중 하나인 도머스 어리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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