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인 기업 잭슨 패밀리 와인즈가 프랑스 루아르 와인 브랜드 '파스렐르(Passerelles)'를 론칭한다. (사진=Jackson Family Wines)
미국 와인 기업 잭슨 패밀리 와인즈가 프랑스 루아르 와인 브랜드 '파스렐르(Passerelles)'를 론칭한다. (사진=Jackson Family Wines)

미국 와인 기업 잭슨 패밀리 와인즈(Jackson Family Wines, 이하 JFW)가 자사의 첫 프랑스 루아르 밸리(Loire Valley) 와인 ‘파스렐르(Passerelles)’를 론칭한다.

JFW의 소유자이자 회장인 바바라 뱅키(Barbara Banke)는 “우리는 오랫동안 루아르 밸리의 순수함과 우아함을 높이 평가해왔으며, 특히 지난 5년간 소비자들이 소비뇽 블랑, 슈냉 블랑, 카베르네 프랑 등의 주요 품종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의 와인을 만들어온 우리에게 있어 자연스러운 확장이며,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강의 와인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Passerelles, 2023 Touraine Oisly (사진=Jackson Family Wines)
Passerelles, 2023 Touraine Oisly (사진=Jackson Family Wines)

파스렐르 와인 컬렉션은 2023 빈티지의 4종 와인으로 구성되며, ‘상세르(소비뇽 블랑)’, ‘소뮈르 루즈(카베르네 프랑)’, ‘투렌 오이슬리(소비뇽 블랑)’, ‘앙주 블랑(슈냉 블랑)’이 포함된다. 와인 생산은 컨설팅 와인메이커 마르시아 토레스 포르노(Marcia Torres-Forno)가 맡았다.

‘파스렐르’는 프랑스어로 육교(footbridge)를 의미하며, 이는 루아르 밸리의 여러 지역에서 포도를 조달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다. 실제로 파스렐르 와인 컬렉션은 루아르 서쪽의 앙주에서 동쪽의 상세르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구성되었다.

JFW에 따르면 모든 파스렐르 와인 파트너들은 지속 가능성 인증을 받거나 유기농 인증을 완료했으며, 현재 전환 과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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