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국제 와인 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Asia Wine Trophy) 수상 와인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로드쇼가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2025년 4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아시아와인트로피 수상와인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백화점 내점 고객과 와인샵 관계자, 바이어, 소믈리에, 인플루언서들을 비롯해 약 1,500여 명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로드쇼는 ‘2025 대전 국제 와인 EXPO’와 연계해 추진되는 행사로, 그동안 B2B 바이어 중심이었던 수상 와인 홍보 방식을 넘어, 일반 소비자와의 체험 접점을 넓히고 수상 와인의 국내 유통 활성화 및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아시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OIV)의 공식 인증을 받은 아시아 유일의 국제 와인 품평회로, 13년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2024년 대회에는 전 세계 33개국 3,527종의 와인이 출품됐으며, 이 중 25개국 1,108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품평회는 23개국의 소믈리에, 생산자, 유통·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로드쇼에는 16개 와인 수입사가 참여해 총 208종의 수상 와인을 선보인다. 각 부스에서는 수상 와인의 메달 등급, 품종, 생산국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시음하며 와인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한, 대전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인 한스브레드, 점·선·면과 함께하는 시식존이 마련되어 수상 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페어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성심당 마들렌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 럭키드로우 이벤트(하루 2회 운영)도 진행된다.
대전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아시아와인트로피 수상 와인을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2025 대전 국제 와인 EXPO’의 홍보와 브랜드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와인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들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