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와인품평회 중에서 유일하게 국제와인기구 OIV의 승인을 받은 아시아와인트로피(Asia Wine Trophy)가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22개국 114명의 심사위원들이 사전 등록된 33개국 3,694종의 와인 중에서 3,619종의 와인을 시음했다. 총 1,108종의 와인이 입상했는데, 그중 Grand Gold를 받은 것은 41종, Gold와 Silver를 각각 862종과 205종의 와인이 차지했다.

금년의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수입사 15개와 한국와인 생산자 5개가 12월 10일에 열리는 아시아와인트로피 2024 입상와인 로드쇼에서 약 250명의 업계 종사자와 초대받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입상와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Grand Gold 2, Gold 20, Silver 3개를 수상한 비네센코리아(Vinessen Korea)가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Best Importer로 선정되어 이 행사에 초대받았고, 그 외 나루글로벌, 나이아스와인셀렉션, 동원와인플러스, 비니더스코리아, 솜픽와인, 아베크와인, 올빈와인, 와이브라더스 컴퍼니, 와인러버, 와인투유코리아, 원 인터내셔날, 케이에스와인, 카보드, 콤마와인(이상 가나다순)이 참가한다.
이와 별도로 출품한 와인 중에서 Grand Gold를 수상한 수입사는 아시아와인트로피 입상와인 로드쇼에 참가할 자격을 갖게 된다. 동원와인플러스, 비네센코리아, 아베크와인, 올빈와인, 와이브라더스 컴퍼니, 카보드각 Grand Gold를 받았는데, 이들은 모두 Top 15 내에 포함되어 있다. 특별상 Best Orange Wine Importer를 수상한 카보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파트너 생산자가 Grand Gold를 수상한 수입사 트렌드인터내셔날도 아시아와인트로피 입상와인 로드쇼에 참가한다.
한국와인 생산자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도란원, 예인화원, 오계리, 오드린, 이육사(이상 가나다순) 와이너리가 아시아와인트로피 입상와인 로드쇼에서 입상한 한국와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시아와인트로피 입상와인 로드쇼는 12월 10일(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Regency Hall에서 개최된다. 건전한 와인문화의 대중적인 보급을 추구하는 아시아와인트로피의 이미지에 걸맞게 행사장소를 고급호텔의 그랜드볼룸이 아닌 곳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이 행사에는 아시아와인트로피 심사위원, 와인업계 종사자, 초대받은 인플루언서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문의는 박찬준 아시아아인트로피 아시아 디렉터(vinfriends1@gmail.com)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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