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기준, 한국으로 수입된 화이트 와인의 총수입은 금액 기준 10,009,185달러(약 138.0억원), 중량기준 1,399,257kg으로 750ml 기준으로 약 187만 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24년 6월 기준, 한국으로 수입된 화이트 와인의 총수입은 금액 기준 7,130,361달러, 중량기준 947,344kg으로 750ml 기준으로 약 126만 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량별로 가장 많이 수입된 화이트 와인 산지는 뉴질랜드, 칠레,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호주, 독일,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공화국 순이었다. 금액별로는 뉴질랜드,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칠레, 스페인, 독일, 호주,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공화국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에서 상위 5개 국가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중량 기준으로는 84.2%를 기록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87.3%를 차지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트 와인 수입 중량 Top 10
2025년 6월 화이트 와인 수입 시장에서 뉴질랜드가 424,937kg으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32%, 전년 동월 대비 108%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비뇽 블랑을 중심으로 한 뉴질랜드산 화이트 와인의 인기가 여름 시즌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상쾌하고 산뜻한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이 국내 소비자들의 여름철 선호 와인으로 확고히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칠레는 208,916kg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7%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했다. 가성비 높은 칠레산 화이트 와인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탈리아는 187,520kg으로 3위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11%, 전년 대비 8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스페인은 182,724kg을 수입하며 전월 대비 25%, 전년 대비 67%의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알바리뇨와 베르데호 같은 스페인 토착 품종의 화이트 와인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174,718kg으로 전월 대비 62%, 전년 대비 3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은 104,101kg으로 전월 대비 4%, 전년 대비 3%의 소폭 성장을 보였다. 호주는 45,252kg으로 전월 대비 3% 감소했고 전년 대비로도 4% 감소하며 정체 상태를 보였다. 독일은 33,065kg으로 전월 대비 45%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37% 증가하는 변동성을 나타냈다.
포르투갈은 20,013kg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30%, 전년 대비 28%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화이트 와인 수입 금액 Top 10
금액 기준으로도 뉴질랜드가 2,905,291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30%, 전년 대비 8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량과 금액 모두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프랑스는 2,707,651달러로 2위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41%, 전년 대비 27%의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국은 1,314,133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전월 대비 26%, 전년 대비 16%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탈리아는 1,130,637달러로 전월 대비 25%, 전년 대비 8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칠레는 677,861달러로 전월 대비 8%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스페인은 548,678달러로 전월 대비 28%, 전년 대비 8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독일은 270,087달러로 전월 대비 43%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3% 감소에 그쳤다.
호주는 179,170달러로 전월 대비 24%, 전년 대비 10%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포르투갈은 84,925달러로 전월 대비 5%, 전년 대비 22%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남아공은 56,194달러로 전월 대비 44%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2025년 6월 화이트 와인 수입 시장은 뉴질랜드의 압도적인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탈리아와 스페인 같은 유럽 전통 생산국들의 재도약이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다. 향후 화이트 와인 시장의 다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