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기준, 한국으로 수입된 화이트 와인의 총수입은 금액 기준 10,456,240달러(약 145.0억원), 중량기준 1,644,545kg으로 750ml 기준으로 약 219만 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24년 7월 기준, 한국으로 수입된 화이트 와인의 총수입은 금액 기준 9,208,833달러, 중량기준 1,205,312kg으로 750ml 기준으로 약 161만 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7월 수입된 화이트 와인 통계
​2025년 7월 수입된 화이트 와인 통계

중량별로 가장 많이 수입된 화이트 와인 산지는 뉴질랜드, 칠레,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미국, 호주, 독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포르투갈순이었다. 금액별로는 뉴질랜드,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칠레, 호주, 스페인, 독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포르투갈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에서 상위 5개 국가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중량 기준으로는 88%를 기록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89.3%를 차지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7월 수입된 화이트 와인 통계
​2025년 7월 수입된 화이트 와인 통계

화이트 와인 수입 중량 Top 10

2025년 7월 화이트 와인 수입 시장에서 뉴질랜드가 718,860kg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69%, 전년 동월 대비 193%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여름철 상쾌한 소비뇽 블랑을 중심으로 한 뉴질랜드산 화이트 와인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칠레는 304,105kg으로 2위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46%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탈리아는 168,867kg으로 3위를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10%, 전년 대비 24% 감소세를 나타냈다.

프랑스는 165,066kg으로 4위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6%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2% 소폭 증가했다. 스페인은 90,882kg으로 전월 대비 50%, 전년 대비 10%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은 66,532kg으로 전월 대비 37%,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호주는 58,354kg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29%, 전년 대비 92%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독일은 20,065kg으로 전월 대비 39%,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남아공은 16,763kg을 수입하며 전월 대비 226%, 전년 대비 510%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10,701kg으로 전월 대비 47%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화이트 와인 수입 금액 Top 10

금액 기준으로는 뉴질랜드가 4,261,984달러로 1위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47%, 전년 대비 152%의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프리미엄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랑스는 2,176,474달러로 2위를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20%, 전년 대비 21% 감소하며 조정 국면을 보였다. 미국은 1,098,633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전월 대비 16%,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이탈리아는 946,103달러로 4위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6%, 전년 대비 31% 감소세를 나타냈다. 칠레는 851,264달러로 전월 대비 26%,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호주는 307,834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72%, 전년 대비 22%의 견고한 성장률을 보였다. 스페인은 286,811달러로 전월 대비 48%,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독일은 174,802달러로 전월 대비 35%,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남아공은 73,298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0%, 전년 대비 155%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은 59,290달러로 전월 대비 30%,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2025년 7월 화이트 와인 수입 시장은 뉴질랜드의 독주와 전통 강국인 프랑스, 이탈리아의 조정, 그리고 남아공, 호주 등 남반구 생산국의 약진이라는 새로운 지형도를 보여주었다. 여름철 화이트 와인 수요 증가와 함께 산뜻하고 과일향이 풍부한 신세계 와인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