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고황 명예교수)는 뉴질랜드무역진흥청(NZTE) 주최로 다가오는 연말연시 및 명절을 겨냥한 특별한 '뉴질랜드 프리미엄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청정 자연의 떼루아, 뉴질랜드 와인의 98%가 지속 가능한 유기농 와인으로 명성이 높아진 이번 클래스는 2025년 12월 크리스마스와 2026년 2월 구정 명절을 위한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와인 애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클래스는 2025년 11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뉴질랜드 와인 재발견'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인 조현철 소믈리에(라빈 리커스토어)가 연사로 나서, 명절 상차림이나 파티에 적합한 뉴질랜드 와인의 다양한 매칭 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외에도 피노 누아(Pinot Noir) 등 뉴질랜드의 대표 품종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클래스는 2026년 1월 8일(목) 동일한 시간대에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새해 와인 문화 재발견'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마련되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경희대 고황 명예교수)이 직접 강의를 맡아, 뉴질랜드 고유의 마오리 문화와 현대 와인 산업이 접목된 독특한 스토리를 소개한다. 이는 한국의 설 명절 문화와 뉴질랜드의 전통이 만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두 클래스 모두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며, 뉴질랜드무역진흥청에서 엄선한 고품격 와인 6종의 집중 시음 기회와 음식과 와인 페어링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New Zealand Master Certificate'가 수여되어 전문성을 인증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소믈리에, 와인 전문점 운영자, 와인 애호가 등 와인에 깊은 관심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실질적인 크리스마스, 구정 명절 음식과 와인 페어링 교육에 중점을 둔다.

이번 크리스마스 및 구정 뉴질랜드 프리미엄 와인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는 와이너리는뉴질랜드 유산이 되겠다는 결심으로 1000년을 신탁한 와인으로 유명한 Craggy Range, 세계적인 와인 양조가 제프 클라크(Jeff Clarke)에 이어 애나 레몬드(Anna Remond)가 품질로 승부를 거는 소비뇽 블랑 와인의 명가인 OTU Estate, 와인 출시 직후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리면서 정상에 오른 Little Beauty, 마오리어로 ‘맑은 하늘’을 의미하는 브랜드로 뉴질랜드 최초로 B-Corp 인증받은 친환경 와인의 대명사인 Tiraki, 뉴질랜드 말보로에서 최초로 소비뇽 블랑, 피노 누아 와인을 양조한 개척자로 인정받은 Brancott Estate, 1996년 영국의 사업가 존 조슬린(John Joslin), 제니퍼 조슬린(Jennifer Joslin) 부부가 요트를 타고 전 세계를 항해하던 중에 뉴질랜드의 풍광에 매료되어 정착해 설립한 Mud House이다, 각 6개 와이너리에서 제공하는 최고급 와인 소개는 물론 음식의 페어링을 선보인다.
이유진 뉴질랜드무역진흥청 상무관은 "한국 시장에서 크리스마스와 구정 명절을 위한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뉴질랜드 와인의 새로운 변화와 지속가능성을 탐색하는 여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뉴질랜드의 청정한 자연이 빚어낸 와인을 재발견하고 특별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