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오는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시행되면서 ‘집콕 송년회’를 즐기려는 이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지역의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인 보틀샤크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여 집에서 송년 모임을 즐기기에 좋은 와인 추천과 함께 올 연말 홈파티 트렌드를 전한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올 연말 연시 홈파티 콘셉트는 ‘모던 엘레강스(Modern elegance)’다. 이정인 이벤트 스타일리스트는 “올해는 화이트, 그레이, 골드 색상을 기본으로 한 ‘모던 엘레강스’ 콘셉트가 트렌드”라며 “화이트 색상에 골드 무늬가 들어간 식기나 테이블보, 와인글라스 등을 활용하면 더 드라마틱한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테이블을 꾸밀 때 순서를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은데 포크는 접시의 왼쪽, 나이프는 오른쪽에 놓고 물컵은 나이프 바로 윗부분에 와인글라스는 물컵의 오른쪽 대각선 방향에 놓는 것이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로맨틱한 홈파티 테이블이 완성되었다면 홈파티의 화룡점정인 와인을 고를 차례. 보틀샤크가 엄선한 송년 홈파티에 어울리는 와인은 웨스트+와일더(West+Wilder) 화이트, 스파클링 화이트, 스파클링 로제 캔 와인 3종이다. 매튜 앨런(Matthew Allan)과 케니 로치포드(Kenny Rochford)가 진행시킨 프로젝트로 탄생한 웨스트+와일더 캔 와인은 와인전문매체 'Wine Spectator'에서 ‘세계 최고의 캔 와인 1위’로 평가받은 와인이다. 품질, 접근성, 책임감 등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한 최상의 와인으로, 리츠칼튼(The Ritz-Carlton)과 같은 고급 호텔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골프 코스로 불리는 페블비치 골프링크(Pebble Beach Golf Links) 등 프리미엄 리조트 등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웨스트+와일더 화이트 캔 와인은 한 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하고 깔끔한 맛으로 와인애호가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일반적으로 생선이나 해산물과 곁들여도 좋지만 상큼한 샐러드나 크림 파스타, 버섯 리조또 같은 담백한 음식과도 궁합이 좋다.
웨스트+와일더 스파클링 화이트 캔 와인은 그뤼너 벨트리너와 리슬링의 미세한 향기가 맛을 더해 준다. 산미의 밸런스가 좋아 마시는 것 자체가 즐거운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탄산 기포가 맛의 풍미를 더해 와인을 마시는 내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웨스트+와일더 스파클링 로제 캔 와인은 피노 누아와 피노 그리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드라이하면서도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이다. 로즈 워터와 잘 익은 노란 자두, 수박 껍질 향과 잘 배합된 딸기의 섬세한 맛이 특징이며, 과일 향의 산미를 더해 입안 가득 호사스러운 풍미를 전해준다.
데이비드 김 보틀샤크 대표는 “웨스트+와일더 캔 와인은 스파클링이 가미되어 있어 샴페인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그만”이라며 “웨스트+와일더 캔 와인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연말 연시를 보내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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