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이브 꼬떼스(Clive Coates) MW, 1941 - 2022. <사진=Institute of Masters of Wine>

부르고뉴 전문가이자 와인 업계의 전설 ‘클라이브 꼬떼스 MW(Clive Coates MW)’가 지난 7월 26일 화요일, 오랜 투병 끝에 리옹 병원에서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71년 마스터 오브 와인(Mater of Wine)가 된 그는 올해 3월 열린 시상식에서 50주년을 기념했었다.

1964년, 보르도 방문 및 와인 여행 장학금을 계기로 호텔 무역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경력을 시작한 꼬떼스는 보르도 및 부르고뉴에 대한 주요 논문 및 저서를 저술하며 세계적인 권위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와인 소사이어티 및 브리티시 트랜스포트 호텔을 거쳐 말메종 와인 클럽을 설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꼬떼스는 1984년부터 2005년까지 독립 와인 잡지 '더 바인(The Vine)'을 발간했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와인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농업기사 작위(the Chevalier de l’Ordre du Merite Agricole)를 수여받았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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