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중국지역 물분과 지회장으로 임명된 지쌍쉐이팡의 CEO '주지앙량'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주지앙량이라고 합니다. 중국 지쌍쉐이팡의 CEO이자 지쌍학원의 설립자입니다.오늘 한국국제소믈리협회의 중국지역 물분과 지회장에 임명 되셨습니다. 소감은?매우 기쁩니다. 현재 생수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많은 전문가의 노력이 필요한 이 시기에 제가 임명을 받은 것이 매우 영광스럽다고 생각합니다.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중국지역의 지회장으로서 20
[칼럼니스트 이수백] 빙도(冰島)는 중국 운남성(雲南省) 임창시(临滄市) 쌍강현(双江縣) 맹고진(勐庫鎭)에 있는 맹고대설산(방마邦馬대설산라고 하기도 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1400m~2500m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빙도 보이차는 사실상 정확하게 말하면 빙도촌민위원회(冰島村民委員會)보이차이다. 빙도촌민위원회에 ‘빙도(冰島)’, ‘지계(地界)’, ‘나오(糥伍)’, ‘남파(南迫)’, ‘파왜(垻歪)’ 5개 마을을 포함되어 있다. 파왜
[칼럼니스트 이수백] 노반장(老班章)은 중국 운남성(雲南省) 서쌍판납주(西双版納州) 맹해현(勐海縣) 포랑산(布朗山) 해발1700m의 깊은 산속에 위치하는 130 가구, 인구 534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하니족(哈尼族) 시골 마을이며, 여기는 아열대 고원기후로 여름에 덥지 않고 겨울에 춥지 않아서 생활하기가 매우 적합한 곳이다.노반장이라는 태족(傣族, 중국에서 다이족이라고 함)의 언어로 ‘물고기가 있는 곳’이다. 노반장 마을은 맹해현에서 불과 43km이지만 험한 진흙길이라서 4륜구동의 차량으로
운남성 사쌍판납주 맹압현, 이무진 정부와 보이차기업이 공동으로 2016년도 이무지역 보이차경시대회를 성황리 개최하였다. 이번 경시대회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하였으며 대회의 결과는 차잎따기 부문 1등은 만내촌(曼乃村), 모차생산 부문 1등은 마흑(麻黑), 차원료부문 1등은 마흑, 2등은 의방과 한족 정가채, 3등은 만수(曼秀), 유락산 (攸乐)과 구묘채(旧庙寨)가 각각 선정되었다.지난 2년 연속 차왕인 낙수동은 이번 경시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칼럼니스트 이수백] 최근 어떤 블로그의 글을 읽었는데 글의 저자가 차가 걸레를 빠는 물보다 더럽다고 기재하여, 주변에 늘 차를 즐겨 마셔온 지인들이 이 글을 읽고 나서 불안하여 확인해달라고 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검증된 논문을 참고하였다.우선, 불소는 치아 우식을 방지하고 뼈를 단단하게 하는 역할을 함으로 불소를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인체에 매우 유익하다. 불소는 인간에게 필요한 필수원소로 불소의 섭취량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가적으로 수돗물의 불소농도를 조정하고 있다. 한국에서 수돗물 불소농도조
[칼럼니스트 이수백] 지난 여러 보이차의 글을 통해 보이차가 어떤 차인지를 소개하였는데 그럼 보이차의 재배가 누가 가장 먼저 시작했을까? 이번 글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현재 보이차의 산지인 운남성의 전설에 따라 보이차의 인공재배를 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은 삼국(三國)시대 촉(蜀)나라의 제갈공명(諸葛孔明)과 소수민족인 포랑족(布朗族, 부랑주)의 조상인 파아이렁(帕哎冷) 두 사람이다. 제갈공명은 운남의 각 소수민족들에 의해 차조(茶祖)라고 불리며 현재까지도 해마다 제사행사를 열리고 있다. 제갈공명이 보이차에
[칼럼니스트 이수백] 보이시(普洱市)는 운남성의 서남부에 위치하여 남쪽은 서쌍판납주(西双版納州), 북서쪽은 임창시(临滄市)와 접경한다. 청나라때 옹정황제(雍正皇帝,1729년)가 보이부(普洱府)를 설립한 기록이 있으며, 2007년 1월 21일 전에는 보이시를 사모시(思茅市)라고 하였다. 현재 보이시는 운남성에 직속하는 도시로 총인구 258만명(2012년 기준), 1개 구와 9개 현(縣)을 관할하고 있다. 보이시에 관할되는 1개 구는 (5)사모구(思茅區), 9
[칼럼니스트 이수백] 보이차를 접하게 되면 ‘대지차, 고수차, 병차, 춘차’등 이름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이름 때문에 보이차가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사실은 이런 이름들에 대한 공식적인 정의가 아직 없으며 보이차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한 이름들이지만 그 정의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이번 글은 보이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필자가 보이차 산지에서 얻은 보이차의 이름 정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보도록 한다. 대지차(臺地茶) - 관목차(灌木茶)중국어로는 ‘타이띠 츠아’라고 하며 관목차(灌木茶)라고 하기도
[칼럼니스트 이수백] 중국은 세계 차의 원생지로 알려져 있지만 세계차의 뿌리가 어디에 있을 까? 이번에 우리가 세계차의 뿌리가 있는 곳, 중국 운남성 임창(臨倉)시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임창시는 중국 운남성의 서남부에 위치하여 미얀마와 인접하고 있으며 보이차, 홍차와 사탕수수로 유명하다. 임창은 보이차의 사대생산 지역 중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야생형(野生型) 차나무, 과도형(過度型)차나무와 재배형(栽培型) 차나무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10대 보이차인 빙도(氷島)도 임창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임창지역에서 잘 알려져 있는
[칼럼니스트 이수백] 서쌍판납(西双版納, 시쐉반나)은 북회귀선에서의 유일한 오아시스이며, 운남성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태국과 인접한다. 서쌍판납의 열대우림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열대식물 13,000 종류 이상이다. 특히 서쌍판납은 세계 차의 원생지 중의 하나로 야생차나무가 대규모 집중 생장하는 곳이 많으며 총면적은 120만평이상 된다. 서쌍판납은 보이차 인공재배를 가장 먼저하는 곳이고 청나라에 조성된 차원(茶園)만해도 1000만평이상 이다.서쌍판납은 중국 내륙에 멀리 떨어져 있고 산
[칼럼니스트 이수백] 어느 날에 필자의 연구실에 차를 즐겨마신 분이 오셨는데 손님이 차를 좋아하신다고 해서 2014년의 노반장 보이차로 대접하였다. 차를 우리고 마시는 전 과정에 놀라운 표정으로 질문을 계속하셨다. ‘교수님이 우리는 차는 진짜 보이차가 맞아요? 내가 우리나라 유명한 ***차를 오래 마셨는데 차의 색깔부터 맛까지 완전 다릅니다.’라고 하였다. 물어보았더니 손님이 몇 년 동안에 숙차만 마셨다는 것이었다. 보이차는 인공발효 여부에 따라 크게 ‘숙차(熟茶,수우츠아)’와 ‘생차(生茶, 스엉츠아)’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보
[칼럼니스트 이수백] 보이차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봤지만 보이차는 무슨 차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한국소비자가 많지 않다. 그럼 보이차는 도대체 어떤 차일까?보이차는 운남성 보이지역의 이름으로 정의한 차(茶)다. 운남성에서 생산된 차는 모두 보이지역에서 유통되었기 때문에 보이차라고 하였으며 보이는 합니족 언어로 '수만채(水灣寨, 작은 호수 옆에의 마을)라고 하며 보(普)는 마을의 뜻이고 이(洱)는 작은 호수의 뜻이다. 보이라는 이름은 시대에 따라 다르며 당(唐)나라의 남조국(南詔)시대에 ‘보일검(步
[칼럼니스트 이수백] 안녕하세요? 보이차 이야기를 연재 하게 된 이수백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보이차는 건강에 매우 좋고 귀한 차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정작 보이차는 도대체 무슨 차인지?, 왜 보이차라고 하는지?, 왜 비싼지?, 어떻게 건강에 좋은지?, 내가 가지고 있거나 추천을 받은 보이차가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심지어 숙차와 생차의 차이가 무엇인지?, 보이차를 어떻게 보관하고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몰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입니다.사실은 보이차의 원산지 중국에서도 한국 소비자와 같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