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 마카오에서 2023 SJM 아시아 탑 소믈리에 서밋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마카오의 SJM리조트와 아시아 와인 협회(Asia Wine Institute)는 2023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23 SJM 아시아 탑 소믈리에 서밋(SJM Asia Top Sommelier Summit 2023)'을 공동으로 주최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마카오에는 300명이 넘는 소믈리에, 와인메이커, 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와인 전문가가 모여 와인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마카오의 'MICE + 관광' 성장을 지원하고, 와인 산업 전문 지식 교환의 장을 제공했으며, 아시아 와인 및 증류주 상(Asia Wine&Spirits Awards, AWSA), 제15회 중국 소믈리에 대회, 2023년 중국 와인 시상식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각 국의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에서 소개를 하고 있다. 

10월 18일, 그랜드 리스보아 마카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각국의 와인 산업 전문가와 국제 소믈리에 협회 단체, 중국의 마스터 소믈리에 과정 학생들을 포함해 3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한국대표로는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박찬준 부회장, 조현철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참석하였다.

개막식에는 마카오 정부 관광청의 글렌 종(Glen Chong), 마카오 무역 투자 촉진소의 글로리아 착(Gloria Chak), 마카오 관광 연구소의 크리스티 응(Christy Ng) 박사, 세계 마스터 소믈리에 과정(CMS, Court of Master Sommelier Worldwide) 회장 브라이언 줄리안(Brian Julyan), 와인 리스트 어워즈 창립자 롭 허스트(Rob Hirst), SJM의 재무 및 개발 최고운영책임자 벤자민 토(Benjamin Toh), 그리고 아시아 와인 협회의 창립자 및 회장 토미 람(Tommy Lam) 등이 명예 게스트로 참석하였다.

아시아 와인 협회 창립자이자 회장 토미 램 (Tommy Lam)

개막식에서 아시아 와인 협회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토미 램(Tommy Lam)은 3일 동안 중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200명 이상의 소믈리에들, 그 중에서도 SOMM100 졸업 소믈리에들에 대해 언급하며, 아시아에서 9명, 중국 본토에서 14명 등 총 30명 이상의 챔피언 소믈리에들이 한 지붕아래 모였다고 개최를 알렸다. 이후 본 행사는 62명의 후보자가 참여한 3일 동안의 마스터 소믈리에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

세계 마스터 소믈리에 인증 과정 (Court of Master Sommelier WorldWide) 회장 브라이언 줄리안 (Brian Julyan)

소믈리에를 위한 지식 기반으로 CMS를 설립한 것으로 유명한 세계 마스터 소믈리에 인증 과정(CMS, Court of Master Sommelier Worldwide) 회장 브라이언 줄리안(Brian Julyan)도 개막식에서 와인 산업의 미래에 대한 연설을 하였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박찬준 부회장은 한국의 와인 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박찬준 부회장은 한국의 와인 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중국 와인 생산자 30명과 아시아 10개국의 소믈리에 협회 회장 10명이 아시아 와인 시장에 대한 대화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산업 추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에서는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의 박찬준 부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한국의 와인 시장에 대해 전했다. 

2023 SJM 아시아 탑 소믈리에 서밋은 첫날부터 다채로운 주제의 마스터클래스와 패널 토론, 시식,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되었으며, 마지막 날은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Grand Lisboa Palace)의 메사(Mesa) 레스토랑에서 AWSA 더블 금메달을 수상한 와인과 함께 포르투갈 유명 셰프인 호세 아빌레즈(José Avillez)가 준비한 저녁 식사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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