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닭갈비' 같이, 미국 각 지역의 '가장 상징적인 음식' 12가지

승인2020.07.10 13:51:43
▲ 미국 주(State)의 가장 상징적인 음식은 무엇일까?

춘천 닭갈비, 부산 어묵, 양평 해장국, 천안 호두과자 등 국내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있듯이 미국도 마찬가지다.

뉴욕 베이글, 워싱턴 커피, 버지니아 햄, 위스콘신 치즈 등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음식들도 있지만,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미국 지역에서도 다양한 상징적인 음식들이 존재한다.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이 ‘각 미국 주들의 상징적인 음식’을 소개했다.

애리조나 / 치미창가(chimichanga)

▲ 치미창가 <사진=Wikimedia Commons>

치미창가는 육류, 치즈, 콩 등을 토르티야에 싸서 기름에 튀긴 음식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Tucson)에 위치한 엘차로(El Charro) 레스토랑에서 개발되었다. 엘차로를 운영하던 모니카 플린(Monica Flin)은 우연히 튀김기에 부리토를 떨어트렸고, 그 결과 치미창가라는 애리조나의 명물 요리가 탄생했다.

콜로라도 / 로키 마운틴 오이스터(Rocky Mountain Oyster)

▲ 록키 마운틴 오이스터 <사진=jankgo>

로키산맥과 굴(Oyster)라는 다소 요상한 조합의 정체는 굴 요리가 아닌 ‘송아지 고환’ 요리다. 카우보이의 음식으로 잘 알려졌으며, 콜로라도 전역의 술집과 레스토랑에서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다.

코네티컷 / 치즈버거

▲ 루이스 런치 레스토랑의 오리지널 치즈 버거 <사진=Wikimedia Commons>

치즈버거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흔한 요리 중 하나지만, 치즈버거를 처음으로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코네티컷 뉴헤이븐에 위치한 루이스 런치(Louis Lunch) 레스토랑이다. 1898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미국에서 먹어봐야 할 101가지 상징적인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

델라웨어 / 스크래플(Scrapple)

▲ 스크래플 <사진=Wikimedia Commons>

돼지고기 잡육, 옥수수가루, 밀가루, 향신료를 섞어 만든 빵으로 17~18세기 독일과 스위스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로 이주한 ‘펜실베이니아 더치(Pennsylvania Dutch)’에 의해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델라웨어의 아침 식사 요리 중 하나로 매년 델라웨어 브리지빌(Bridgeville)에서 ‘연례 애플 스크래플 축제’를 통해 음식을 기념하고 있다.

조지아 / 복숭아

▲ 조지아 복숭아 <사진=Chris Fannin>

조지아는 피치 스테이트(the Peach Stat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조지아의 상징적인 음식으로, 복숭아 디저트, 구운 복숭아 그리고 갓 수확한 신선한 복숭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오와 / 옥수수

▲ 아이오와의 옥수수밭 <사진=Pixabay>

아이오와주는 미국 내 옥수수 생산량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해에만 3억 6,600만 톤의 옥수수가 생산된다. 익숙지 않은 사람이 옥수수밭에 들어갈 경우 단순히 길을 잃다 못해 위험할 정도로 엄청난 면적을 자랑한다.

루이지애나 / 검보(Gumbo)

▲ 검보 <사진=jeffreyw>

크리올(Creole)과 케이준(Cajun) 퀴진은 잠발라야부터 가재 에투피(crawfish etouffee), 팥과 더티 라이스(Dirty Rice)까지 상징적인 음식들이 많지만, 루이지애나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바로 검보다. 오크라, 토마토, 양파를 비롯해 육류나 해산물 등을 넣어 끓인 스튜로 미국 북부 지방 사람들이 한 번쯤 먹어봐야 할 남부 음식으로 손꼽힌다.

메릴랜드 / 블루크랩(Blue Crab)

▲ 블루크랩 케이크 <사진=Steven Depolo>

블루크랩은 메릴랜드 체서피크만에서 찾을 수 있는 해산물로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메릴랜드에 위치한 수많은 노상 음식점에서는 크랩케이크부터 크랩딥(Dip)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찾아볼 수 있다.

미주리 / 토스티드 라비올리(Toasted Ravioli)

▲ 토스티드 라비올리 <사진=Wikimedia Commons>

이탈리아 음식인 라비올리를 변형한 토스티드 라비올리 요리는 세인트 루이스 지역에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이한 점은 이름은 구운(Toasted)이지만 실제로는 구운 것이 아닌 튀긴 것으로, 중서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 요리 중 하나다.

네브레스카 / 런자(Runza)

▲ 런자 <사진=Pixabay>

러시아, 독일 요리인 칼초네의 사촌 격 요리인 런자는 쇠고기, 사우어크라우트, 양파, 양념을 효모 반죽한 빵에 채워 넣은 샌드위치다. 네브레스카에서는 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요리다.

오하이오 / 벅아이(Buckeye)

▲ 벅아이 초콜릿 <사진=Steven Depolo>

오하이오의 별명은 ‘벅아이’로 칠엽수나무를 뜻한다. 칠엽수의 열매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하게 생긴 음식을 개발했는데, 바로 초콜릿 볼에 땅콩 버터를 채워 넣은 음식이다. 그렇게 탄생한 벅아이 초콜릿은 초콜릿과 땅콩버터라는 실패할 수 없는 달콤한 조합으로 사랑받는다.

사우스 다코타 / 프라이브레드(Frybread)

▲ 시나몬가루와 설탕을 곁들인 프라이브레드 <사진=Wikimedia Commons>

사우스 다코타 주의 공식 빵은 ‘프라이브레드’로 말 그대로 튀긴 빵을 뜻한다. 납작한 빵 반죽을 기름이나 돼지기름에 튀긴 요리로 설탕, 꿀을 곁들여 달콤하게 먹거나, 쇠고기, 콩, 치즈를 넣어 ‘나바호 타코(Navajo Taco)’라는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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