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년 역사의 프랑스 자선 와인 경매, '제60회 오스피스 드 뉘이 생 조르주 경매' 성료

승인2021.03.24 15:02:32
▲ 오스피드 드 뉘이 생 조르주 <사진=Hospices de Nuits-Saint-Georges>

지난 15일, ‘제 60회 오스피스 드 뉘이 생 조르주 경매(The 60th Hospices de Nuits-Saint-Georges Wine Auction)’ 행사가 성료되었다.

오스피스 드 뉘이 생 조르주(Hospices de Nuits-Saint-Georges)는 1270년에 설립된 와인 제조 및 병원으로 세계적인 자선 경매인 오스피스 드 본(Hospices de Beaune)와 같이 의료 활동과 명문 와인 에스테이트를 결합한 자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매년 3월 초, 뉘이 생 조르주 지역의 수확이 끝난 뒤 완성된 해당 빈티지 와인을 경매에 부치며, 와인 경매의 모든 수익금은 포도밭 관리, 병원 유지 그리고 기타 자선 활동에 쓰인다.

▲ ‘제60회 오스피스 드 뉘이 생 조르주 경매' 현장 모습 <사진=Hospices de Nuits-Saint-Georges>

올해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192만 3,000유로(한화 약 25억 7,905만 원)으로 2020년 행사에 비해 19.11%의 판매 증가를 보였다. 특히 올해 ‘뉘이 생 조르주 프리미에 크뤼 르 생 조르주 퀴베 페블레 피에스(Nuits-Saint-Georges 1er Cru Les Saint-Georges Cuvée Georges Faiveley pièce)’ 와인은 3만 2,000유로(한화 약 4,294만 원)에 낙찰되며 역대 단일 경매가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 올해 경매에 올라온 와인들 <사진=Hospices de Nuits-Saint-Georges>

비록 지난해보다 9점의 와인이 줄었지만 2020 빈티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는데, 17종의 퀴베 레드 와인은 2020년보다 17.51% 증가한 186만 9,000유로(한화 약 25억 853만 원)에 팔렸으며, 유일한 화이트 퀴베 와인이었던 ‘뉘이 생 조르주 프리미에 크뤼 르 테르 블랑쉬 – 퀴베 피에르 드 펨(Nuits-Saint-Georges 1er cru Les Terres Blanches - Cuvée Pierre de Pême)의 새로운 빈티지는 작년 대비 125%가 상승한 5만 4,000유로(한화 약 7,247만 7,720 원)에 낙찰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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