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교수)가 주관한 제7회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시상식이 12월 29일(목) 오후 5시 30분 양재 aT센터 1전시관 메인무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3시에 진행된 결선엔 정하윤(정이주가) 전통주 소믈리에, 이주휘(막걸리학교) 전통주 소믈리에, 조태경((사)한국전통주연구소) 전통주 소믈리에가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음식과 전통주의 조화, 전통주 스토리텔링, 전통주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전통주 서비스 스킬, 돌발퀴즈의 분야로 평가했다. 결선 결과 조태경 전통주 소믈리에가 금상을, 이주휘 전통주 소믈리에가 은상을, 정하윤 전통주 소믈리에가 동상을 차지했다.
 

▲ 조태경((사)한국전통주연구소) 전통주 소믈리에가 2016년 제7회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금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고, 은상은 농촌진흥청 청장상과 상금 200만 원, 동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한식당에서 우리의 조상이 만든 전통주를 우리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호텔과 레스토랑 소믈리에들의 전통주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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