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6일 대만에서 개최된 산펠레그리노 2018 영 셰프 동북아시아 지역 결선에서 쯔 양 천 영 셰프가 지역 대표의 영예를 안고 최종 결선 진출자로 선발됐습니다.

<기자>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국제 요리학교 ‘알마’의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이번 지역 대표 후보 9인은 대만씽우 대학교에서 개최된 동북아시아 지역 결선 경쟁을 벌였습니다. 저명한 5명의 다국적 셰프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영 셰프 후보자의 시그니처 디쉬를 재료, 기술, 창의성, 예술성, 표현 등 다섯가지 기준으로 평가하였고, “대만의 맛”을 선보인 쯔 양 천 영 셰프가 선정되었습니다. 쯔 양 천 영셰프의 시그니처 디쉬 “대만의 맛”은 오리가슴부위를 주재료로 활용해 고구마, 율무, 봄양파 그리고 이외의 대만 현지 재료로 구성했습니다. 독특한 맛과 전통적인 재료를 혼합해, 단순하면서도 숙련된 요리를 기법을 선보였으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결선이 끝난 뒤 쯔 양 천 셰프는 "대만의 요리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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