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니코(Establecimiento Juanico) 와이너리 (사진=올빈와인)
후아니코(Establecimiento Juanico) 와이너리 (사진=올빈와인)

192년의 역사를 지닌 우루과이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한 곳인 ‘에스타블레시미엔토 후아니코(Establecimiento Juanico, 이하 후아니코)의 와인을 출시한다고 와인 전문 수입사 올빈와인은 20일 밝혔다.

1830년, 돈 프란시스코 후아니코(Don Francisco Juanico)에 의해 설립된 후아니코 와이너리는 우루과이 최초로 지하셀러 시설을 갖춘 명성 있는 와이너리다. 1979년 후안 카를로스 데이카스(Juan Carlos Deicas)가 와이너리를 인수한 후 700 ha에 달하는 대지에 있는 205 ha의 포도밭에서 연간 450만 리터의 와인을 전량 손수확하여 생산하고 있다.

후아니코 와이너리 전경 (사진=올빈와인)
후아니코 와이너리 전경 (사진=올빈와인)

1980년 후아니코 지역의 토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양조방법을 도입하여 1992년, 우루과의 최고의 그랑크루 와인 ‘프렐루디오(Preludio)’를 생산, 1997년 Vinitaly에서 Great Gold Medal을 수상하였는데, 이는 프랑스, 이탈리아 와이너리를 제외하고 Vinitaly에서 제3국 와이너리로서 최초의 수상 기록이다.

후아니코 와이너리는 1994년 우루과이 최초로 영국에 와인을 수출하였으며, 1996년 우루과이 최초로 Int’l wine competiton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998년에는 남미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후아니코 와이너리의 와인은 돈파스칼 와인 4종(카베르네 소비뇽, 쁘띠 베르도, 샤도네이 비오니에, 타나) 그리고 프렐루디오 와인 2종(레드, 블랑코) 총 6종이다.

돈파스칼 카베르네 소비뇽(Don Pascal Cabernet Sauvignon Roble)
돈파스칼 카베르네 소비뇽(Don Pascal Cabernet Sauvignon Roble)

‘돈파스칼 카베르네 소비뇽(Don Pascal Cabernet Sauvignon Roble)’은 20년 이상의 수령의 포도로 양조했으며, 구세계 스타일을 구현하고 있다. 깊은 루비색을 지녔으며, 딸기, 건포도, 우드(Wood), 향신료, 섬세한 식물성 향, 카카오, 육두구 등의 노트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와인이다. 다크초콜릿과 견과류의 맛이 어우러지며 부드럽고 실키한 질감을 가지고 있다. 모든 육류, 바비큐, 그릴드 미트, 가금류, 파스타 등과 페어링하기 좋다.

돈파스칼 쁘띠 베르도(Don Pascal Petit Verdot Roble)
돈파스칼 쁘띠 베르도(Don Pascal Petit Verdot Roble)

‘돈파스칼 쁘띠 베르도(Don Pascal Petit Verdot Roble)’는 깊은 루비색을 지녔으며, 검은 자두, 향신료 및 토바코 노트 그리고 블랙베리, 향신료, 토바코의 노트와 함께 바이올렛, 작약의 풍미가 풍부하고 밀도감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부드럽고 매끈한 타닌과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으로, 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 안심 요리와 페어링하기 좋다.

돈파스칼 샤도네이 비오니에(Don Pascal Chardonnay Vioginer Crianza Roble)
돈파스칼 샤도네이 비오니에(Don Pascal Chardonnay Vioginer Crianza Roble)

‘돈파스칼 샤도네이 비오니에(Don Pascal Chardonnay Vioginer Crianza Roble)’는 초록빛을 띄는 밀짚 노란색을 지녔으며, 복숭아, 꿀, 바닐라, 크림과 호두의 노트와 함께 신선한 과일과 오크의 풍미가 조화롭게 블렌딩된 와인이다. 복합적이고 다채로운 맛을 나타내며 길고 꾸덕꾸덕한 피니시가 마치 버터를 연상하게 한다. 닭고기와 같은 가금류 및 크림파스타 등과 페어링하기 좋다.

돈파스칼 타나(Don Pascal Tannat Crianza Roble)
돈파스칼 타나(Don Pascal Tannat Crianza Roble)

‘돈파스칼 타나(Don Pascal Tannat Crianza Roble)’는 짙은 자주색을 지녔으며, 붉은 과일, 잉크, 미네랄, 향신료의 노트와 함께 블랙 베리와 향신료가 느껴지는 와인이다. 벨벳처럼 실키한 질감 및 부드러운 타닌의 존재감이 상당한 것이 특징이다. 2008년 포브스지 선정 Best 20 Latin American 와인, 2015 대한민국 주류대상 신대륙 레드부문 대상, 2015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 실버상, 2021 와인앤한우 페어링 한우 등심 부문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프렐루디오 레드(Familia Deicas, Preludio)
프렐루디오 레드(Familia Deicas, Preludio)

‘프렐루디오 레드(Familia Deicas, Preludio)’는 타나 40%, 카베르네 소비뇽 24%, 카베르네 프랑 20%, 메를로 12%, 쁘띠 베르도, 마쎌란 등이 블렌딩된 와인으로 제비꽃 톤의 밝은 자주색을 지녔다. 농익은 붉은 과일, 말린 무화과, 바닐라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며, 마치 숲속의 잘 익은 과일, 실키하고 부드러운 타닌의 우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각종 육류 요리 및 치즈와 페어링하기 좋으며, 1997년 Vinitaly 대상 수상, 대통령 국빈만찬용 와인, 20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신대륙 레드부문 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프렐루디오 브랑코(Familia Deicas, Preludio Blanco)
프렐루디오 브랑코(Familia Deicas, Preludio Blanco)

마지막으로 ‘프렐루디오 브랑코(Familia Deicas, Preludio Blanco)’는 샤도네이 90%, 비오니에 10%가 블렌딩 된 와인으로, 밝은 금색을 지녔다. 꿀과 바닐라의 조화로운 노트가 특징으로, 라운드한 산도가 균형을 잘 잡고 버터의 뉘앙스와 함께 부드러운 질감을 즐길 수 있는 풀바디 화이트 와인이다. 각종 해산물 요리 및 치즈와 어울리며,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 신대륙 화이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우루과이의 대표 와이너리 중 한 곳으로 자리 잡은 후아니코 와이너리의 와인 구매 및 관련 문의는 올빈와인(02-586-209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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