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폴리 나파밸리 에디션 (사진=Top Trumps USA)
모노폴리 나파밸리 에디션 (사진=Top Trumps USA)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보드게임 ‘모노폴리(Monopoly)’, 1935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 모노폴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 모노폴리는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는데, 바로 미국의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 ‘나파밸리 에디션’이다.

모노폴리에 있는 원래 애틀랜틱시티의 거리 이름과 위치가 모두 나파밸리 버전으로 대체되었으며, 발표에 따르면 “많은 사랑을 받는 나파밸리 문화 유적지, 새로운 랜드마크, 그리고 오랜 사업체의 표현, 게임의 각 세부 사항이 상징적인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에 경의를 표하도록 하는 맞춤형 공동모금과 찬스 플레이 카드를 찾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모노폴리에서 가장 비싼 땅을 의미하는 ‘보드워크(Boardwalk)’는 누가 차지했을까? 바로 나파밸리의 유명한 ‘포도 짜는 아저씨 동상(The Grape Crusher Statue’이다. 이는 역사적이고 유명한 나파밸리의 많은 와이너리들 중에서 굳이 1순위를 선택할 필요가 없도록 한 결정으로 보인다.

포도 짜는 아저씨 동상 외에도, 모노폴리 나파밸리 에디션에 등장하는 곳은 ‘나파 셀라스(Napa Cellars)’, 홀 와인즈(Hall Wines)’, ‘잼 셀라스(Jam Cellars)’, ‘프랭크 패밀리 빈야드(Frank Family Vineyards)’, ‘베린저 빈야드(Beringer Vineyard)’, ‘스털링 빈야드(Sterling Vineyard)’ 등이다.

모노폴리를 제작하는 Top Trumps USA의 대표 제니퍼 트립시(Jennifer Tripsea)는 “우리는 명절 시즌에 맞춰 모노폴리 나파밸리 에디션을 출시하며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문화적으로 풍요롭고, 지리적으로 아름다운 와인 산지 중 한곳을 기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이 보드게임이 나파밸리 주민들과 그 너머의 주민들을 위한 재미있고 매력적인 게임이 되도록 현지인들의 중요한 피드백을 통합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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