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서울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무신사 테라스에서 와인애호가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노벰버 내추럴(November Natural) 2022' 내추럴 와인 행사가 진행됐다.

내추럴와인 수입사 크란츠 코퍼레이션 부스, 궁금한 와인들을 시음하고 있는 참석자들
내추럴와인 수입사 크란츠 코퍼레이션 부스, 궁금한 와인들을 시음하고 있는 참석자들

노벰버 내추럴은 "Ways to Thank the Earth"라는 타이틀 아래 자연을 존중하고 함께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소비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동참하는 행사로, 17개의 와인수입사에서 준비한 약 300여 종 이상의 내추럴 와인과 푸드업체 8곳의 다양한 식재료 및 음식을 선보였다. 

긴 줄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던 약수동에 위치한 피그먼츠(FIGMENTS)의 브레드
긴 줄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던 약수동에 위치한 피그먼츠(FIGMENTS)의 브레드
 프랑스 쥐라 지역의 꿀러 플러(Couleur Fleur)의 피썽리(Pissenlit BFAV) 민들레, 금장초, 버넷, 딸기잎으로 만든 꽃 발효 펫낫. 와인메이커가 펫낫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야생초를 직접 체취한다고 한다. 
 프랑스 쥐라 지역의 꿀러 플러(Couleur Fleur)의 피썽리(Pissenlit BFAV) 민들레, 금장초, 버넷, 딸기잎으로 만든 꽃 발효 펫낫. 와인메이커가 펫낫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야생초를 직접 체취한다고 한다. 
와인수입사 내추럴프랑스 부스. (왼쪽부터) 금남방 와인바 임주희 소몰리에, 이지훈 대표, 프레드 
와인수입사 내추럴프랑스 부스. (왼쪽부터) 금남방 와인바 임주희 소몰리에, 이지훈 대표, 프레드 
(왼쪽부터) 내추럴프랑스의 라 볼루타(La Voluta) 젊은 소비자층이 가장 많이 구매한 와인, ​​​​​​​도멘 뒤 쁘띠 부숑, 이야 드 뚜(Domaine du Petit Bouchon, Y’a de Tout) ! 가장 인기 있던 와인
(왼쪽부터) 내추럴프랑스의 라 볼루타(La Voluta) 젊은 소비자층이 가장 많이 구매한 와인, 도멘 뒤 쁘띠 부숑, 이야 드 뚜(Domaine du Petit Bouchon, Y’a de Tout) ! 가장 인기 있던 와인
남아공전문 와인수입사 케이프밸리의 슈냉 블랑, 루다이트(Luddite) 
남아공전문 와인수입사 케이프밸리의 슈냉 블랑, 루다이트(Luddite) 
​와인수입사 크란츠코퍼레이션의 샴페인 리차드& LS 슈를랭
​와인수입사 크란츠코퍼레이션의 샴페인 리차드& LS 슈를랭

이번 행사에는 내추럴 와인 수입사로 크란츠코퍼레이션, 레이져스미스와인, 내추럴프랑스, 카보드 등 17개사가 참여했으며, 푸드 업체로는 호미지, 미러성수, 캘리포니아유제품협회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와인수입사 코지와인의 샴페인 꼴레뜨 보네(Champagne Colette Bonnet)
와인수입사 코지와인의 샴페인 꼴레뜨 보네(Champagne Colette Bonnet)
와인수입사 카보드와인 대표 마티아스 코헨 
와인수입사 카보드와인 대표 마티아스 코헨 
한국 청수 화이트와인 머곰, 한국의 포도품종 청수로 만든 '화사한 꽃향'으로 와인을 처음 접하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오른쪽) 와인수입사 레이저스미스의 안승혁 소믈리에& 정호정 대표
한국 청수 화이트와인 머곰, 한국의 포도품종 청수로 만든 '화사한 꽃향'으로 와인을 처음 접하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오른쪽) 와인수입사 레이저스미스의 안승혁 소믈리에& 정호정 대표

노벰버내추럴 주최자 레이저스미스의 정호정 대표는 행사를 마치며, "올해 노벰버내추럴을 통해 단순히 와인을 시음하는 행사가 아닌 내추럴와인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소비문화를 제시하고 마음껏 즐기는 시작점이 된 부분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노벰버내추럴은 내추럴와인이 한 때의 트렌드가 아닌 미래를 제시하는 하나의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내추럴와인을 통한 문화, 철학, 가치를 소개하며, 직간접적으로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며 덧붙였다. 


도윤 기자는 와인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블로그 '도윤 기자의 와인라이프'와 유튜브 채널 '레코드와인', 인스타그램 @record.wine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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