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요 와인 생산 지역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산타 바바라 카운티에서 최고의 포도만을 사용하겠다는 약속과 뛰어난 와인을 만들기 위한 열정으로 업계의 리더로 자리 잡은 디어버그 패밀리는 현재 2 세대이자 남매인 마이클 디어버그 & 엘렌 디어버그 밀른이 이끄는 가족 경영 부티크 와이너리인 스타레인과 디어버그를 운영하고 있다.

1세대인 창업자 짐 & 마리 디어버그 부부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이자 금주법 이전에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와인 재배 지역 중 하나였던 미주리(Missouri)주 허만(Hermann)에 위치한 헤르만호프 와이너리(Hermannhof Winery)를 소유하고 있던 와인 베테랑들이다.
안타깝게도 미국 중부 미주리의 날씨는 그들이 사랑했던 프랑스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 품종(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소비뇽 블랑 등)을 재배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10년이 넘는 노력 끝에 미국에서 보르도 스타일 와인을 만들고자 한 그들의 진취적 정신을 실현시켜줄 와이너리를 산타 바바라의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45 분 거리에 있으며 산타 이네즈 마을 외곽의 산 라파엘 산맥의 고요한 산기슭에 위치한 해피 케년(Happy Caynon)에서 찾았고 1998년 스타 레인(Star Lane) 빈야드를 설립했다.
해피 캐년(Happy Canyon)은 태평양과 멀리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더운 날씨와 기온이 떨어지는 밤 시간의 일교차 덕에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기에 이상적이다. 짐과 마리는 해피 캐년이 AVA(American Viticulture Area 미국 포도재배 지역)로 지정된 2009년보다도 11년 전부터 이곳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포도나무를 심었다. 스타 레인은 산타 바바라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포도원 중 하나로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자갈이 많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동쪽 경사면에 심어진 포도나무들은 깊은 풍미와 탁월한 신선함을 자랑하는 훌륭한 포도가 생산한다.
2013년에 타일러 토마스(Tylor Thomas)가 사장이자 와인메이커로 팀에 합류하면서 미니멀 방식과 유기농 농업에 박차를 가하며 생산된 고품질의 스타레인 와인은 와인 평론가와 컬렉터들에게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타레인 와인은 출시하자마자 마셔도 될 정도로 접근성이 좋지만 10년 이상의 숙성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시간이 지난 후 마시면 기다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복합미가 뛰어나다. 스타레인 빈야드 와인으로는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소비뇽 블랑 그리고 가장 상위 등급인 아스트랄이 있다.
아스트랄(Astral)은 “별(최상의 등급)”을 의미한다. 스타 레인 포도원 카베르네(Cabernet)의 엄선된 블록에서 재배된 포도 중 뛰어난 포도들만을 선별하여 만든다. 최고의 해에만 생산되는 빈티지에서 한정 소량만 생산되며 특별 설계된 지하 동굴에서 숙성하고(종종 6~8년) 최적 숙성 초기 때 출시한다. 현재 구매 가능한 빈티지는 2011년으로 카베르네 소비뇽 90%와 카베르네 프랑 10% 블랜딩이며 알코올 농도는 14.5%이다. 신선한 블랙베리와 붉은 과일향, 은은한 허브류의 힌트와 쌉싸름한 초콜렛의 아로마에 검은 과실미와 연필심 등 복합적 풍미와 구조감이 입안을 꽉 채우며 부드럽고 견고한 탄닌은 긴 여운으로 이어진다. 고품질을 입증하듯 최대 15년간 셀러에서 숙성 가능하다.

스타레인으로 프랑스 보르도 스타일 와인에 성공을 거둔 디어버그 패밀리는 2008년 디어버그(Dierberg)빈야드를 설립해 프랑스 부르고뉴 스타일 와인 생산에서도 그들의 뛰어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디어버그 빈야드는 태평양 바다에 근접해 있어 서늘한 기후로 부르고뉴 품종(피노 누아, 샤르도네) 재배에 적합하다.
디어버그 역시 사장이자 와인메이커인 타일러 토마스(Tyler Thomas)의 와인 양조 지휘 아래 최상의 테루아에서 세계적 수준의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를 생산한다. “최고의 와인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품질을 중시하는 개인이 발견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가진 타일러 토마스는 최고의 부르고뉴 와인으로 칭송받는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Domaine de la Romanée-Conti)의 오베르 드 빌렌(Aubert de Villaine)의 견습생으로서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세계적 평론가들의 높은 평점이 입증하듯 디어버그에서 출시되는 샤르도네 산타 마리아 밸리(Dierberg Chardonnay Santa Maria Valley)와 피노 누아 산타 마리아 밸리(Dierberg Pinot Noir Santa Maria Valley) 모두 바로 마셔도 좋지만 10년 이상 셀러에서 숙성 가능한 고품질 와인이다.

디어버그 패밀리는 산타 리타 힐스(Santa Rita Hills) AVA에 자리한 드럼 캐년(Drum Canyon) 빈야드를 추가로 구입해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를 재배하며, 총 3개의 빈야드에서 보르도와 부르고뉴 스타일의 고품격 와인을 생산하며 산타 바바라 와인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그들의 꿈과 비전을 현실로 이루어 나가고 있다.
스타레인 와인과 디어버그 와인의 자세한 정보와 가격은 전국 12개의 에노테카 직영샵에 문의하여 구매할 수 있다.
에노테카 코리아는 'For All Wine Lovers' 즉 '모든 와인 애호가를 위한 프리미엄 와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철저한 와인 온도 관리 등 차별화되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를 갖춘 공간에서 탁월한 와인 전문 지식과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와인 어드바이저들의 진심 어린 응대로, 와인 쇼핑 경험을 진정한 데일리 럭셔리로 주도하며 브랜드 ‘에노테카’로 자리 잡은 글로벌 와인 유통회사이다.
다음달 3월 초 오너 가족이자 해외 수출이사인 지아민 디어버그와 와인 메이커인 리차드 슈메이커가 한국에 방문한다. 3월 6일 열리는 2023 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 테이스팅(California Wines Alive Tasting), 산타 바바라 와인 세미나 등 뜻깊은 행사들을 에노테카와 함께 진행하며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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