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프랑스의 와인 및 스피리츠 수출액은 전체 물량이 3.8% 감소했음에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022년 프랑스 와인과 스피리츠의 수출액은 11% 증가했는데, 이는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이다.

와인과 스피리츠 시장은 항공우주에 이어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수출품이며, 프랑스와인수출협회(FEVS)에 따르면 2022년 약 172억 유로(한화 약 23조 6,498억 2,800만 원)의 가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이후 개방되면서 올해도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미 수출액이 14% 증가한 47억 유로(한화 약 6조 4,633억 4,600만 원)을 기록한 것이 수출액 상승을 뒷받침했는데, Cesar Giron FEVS 회장은 로이터통신을 통해 “미국은 프랑스 와인과 스피리츠 수출의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샴페인의 출하량은 약 3억 2,600만 병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15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수치이자 1999년 밀레니엄 이전 급증 이후 세 번째로 큰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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