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플레이션, 치솟는 에너지 비용, 포장재 부족 그리고 경기 침체 등 2023년에는 주류 업계에 많은 도전 과제가 있었지만 반대로 기회도 많은 한 해 였다.

주류전문매체 더스피리츠비즈니스에 따르면 2022년은 세계가 팬데믹 이후 반등하면서 두드러진 판매 연도였으며, 중국과 같은 일부 주요 국경이 대부분의 기간 동안 여전히 폐쇄된 상태였지만 여행은 더 쉬워졌다. 중국의 국경은 2023년 초 공식적으로 재개되었으며, 이는 2020년 이후 글로벌 정상 복귀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카테고리 및 지역 수출에서부터 기업의 재무 실적에 이르기까지 데이터가 조금씩 유입되면서 2023년은 무역에 있어 ‘재설정의 해’라고 평가된다.

Euromonior International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총 주류 판매량이 2022년과 비교하여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대 주류 중 9개는 2023년 목록에도 포함되었으며, 한 개의 신규 브랜드가 합류했다. 그리고 10대 브랜드 중 4곳은 판매량을 증가시켰다.

2024년 Brand Champions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주류 및 RTD(Ready-to-Drink)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주류 브랜드 TOP 10 (9 litre case 판매 기준) -

10위: 임페리얼 블루(Imperial Blue) / 인도 위스키

2023년 판매량: 2,280만 병 (전년 대비 -4.9%)
작년 순위: 10위

9위: 탄두아이(Tanduay) / 필리핀 럼

2023년 판매량: 2,340만 병 (전년 대비 -14.7%)
작년 순위: 5위

8위: 오피서스 초이스(Officer’s Choice) / 인도 위스키

2023년 판매량: 2,340만 병 (전년 대비 -6.0%)
작년 순위: 8위

7위: 스미노프(Smirnoff) / 보드카

2023년 판매량: 2,600만 병 (전년 대비 -7.7%)
작년 순위: 4위

6위: 처음처럼 / 소주

2023년 판매량: 2,700만 병 (전년 대비 +3.9%)
작년 순위: 7위

5위: -196 / 보드카 RTD

2023년 판매량: 2,780만 병 (전년 대비 +2.1%)
작년 순위: 12위

4위: 로얄 스태그(Royal Stag) / 인도 위스키

2023년 판매량: 2,790만 병 (전년 대비 +3.0%)
작년 순위: 6위

3위: 맥도웰스 위스키(McDowell’s Whisky) / 인도 위스키

2023년 판매량: 3,140만 병 (전년 대비 +2.1%)
작년 순위: 3위

2위: 화이트 클로(White Claw) / 보드카

2023년 판매량: 5,660만 병 (전년 대비 -4.0%)
작년 순위: 2위

1위: 진로 참이슬 / 소주

2023년 판매량: 9,740만 병 (전년 대비 -3.5%)
작년 순위: 1위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