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류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2조 7,400억 달러(한화 약 3,785조 8,580억 원)에 도달하며 견고한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Research & Markets의 분석가들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에 따르면 선도 기업들이 유명인들과의 협업 및 문화적 특색 통합을 통해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통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되었다. 보고서는 또한 세계 주류 시장이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5.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주류 산업의 잠재적 성장은 인구 증가, 가처분 소득 증가, 소비자 취향 변화 그리고 환경 문제 증대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하는데, 분석가들은 이러한 트렌드가 “부문 내 생산 및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고, 수요를 촉진하며, 제조업체들이 책임감 있게 혁신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라고 확신했다.
성장에 있어 신흥 시장이 세계 주류 부문의 핵심 동력으로 꼽혔는데, 개발도상국의 인구가 약 68억 2,000만 명에 달하고,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인해 주류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석가들은 해당 지역들의 중산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재량적 구매, 특히 주류 제품에 기꺼이 소비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와 신흥 시장의 상당한 경제 성장 전망이 결합되어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고서에서 꼽힌 또 하나의 트렌드는 ‘빠르게 진화하는 소비자 선호도’였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스피리츠 카테고리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더 지속 가능한 대안을 요구하고, 환경친화적인 포장에 더 큰 비중을 두는 새로운 트렌드와 온라인 주류 판매의 증가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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