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오미나라 와인 마스터 클래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사진=한국국제소믈라에협회)
제4차 오미나라 와인 마스터 클래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사진=한국국제소믈라에협회)

제4차 오미나라 와인 마스터 클래스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3월 27일(목) 2024~2025년 오미나라 마스터 클래스의 마지막 회차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고황 명예교수), 문경 오미나라 문성훈 부사장이 진행했다.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이사는 오미나라 와인 마스터 클래스 인사말에서 "문경 오미나라를 설립한 계기는 세계적인 명주로 만들어 불모지에서 한국을 빛낸 골퍼 박세리 선수, 피겨의 김연아 선수처럼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여 참석한 수강생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와인·전통주의 발전 방향에 관해 진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오미나라 와인 마스터 클래스의 1회차 강사는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출신인 김주용 소믈리에(레스토랑 주은), 2회차는 조현철 소믈리에(라빈 리커스토어), 3회차는 안중민 소믈리에(SPC그룹 수석 소믈리에)가 진행했다. 4회차는 120명의 수강생이 신청하여 2개 반으로  나누어 고재윤 회장, 문성훈 부사장이 담당했다.

제4차 오미나라 와인 마스터 클래스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종기 회장
제4차 오미나라 와인 마스터 클래스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종기 회장

고재윤 회장은 '신토불이 한국의 와인: 문경 오미나라'라는 주제로 일반인, 전통주 소믈리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여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고재윤 회장은 문경 오미나라의 명품 조건은 “첫째, 좋은 와인도 음식으로 원재료인 명품 오미자 생산에서 출발하였으며, 둘째, 이종기 명인이 45년간의 남다른 양조 철학과 세계적인 명주 회사에서 양조가로 경험한 양조 기술의 노하우를 접목하였으며, 셋째, 오미나라 와이너리의 순조로운 승계를 위해 2세가 참여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경 오미나라의 경쟁우위 차별성은 “문경은 산 좋고 물 좋은 천혜적인 떼루아로 천지인(天地人)이 완벽한 조화를 갖추었기 때문에 국빈 만찬주 선정되었으며, 국내외 술 품평회에서 대상, 금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독일, 중국, 싱가포르로 수출하여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와인·전통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음주는 스파클링 와인 ‘결(結)’, 스파클링 와인 ‘연(戀)’, 사과로 빚은 증류주 ‘문경바람 오크’, 오미자로 빚은 증류주 ‘고운 달 오크’였으며, 테이스팅 후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명주로써 손색이 없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보였다. 한국 오미나라 와인 마스터 클래스 4회차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한국의 명품 와인 오미나라의 스파클링 와인 결(結)과 증류주 고운달이 세계적인 명품 와인·전통주로 프랑스, 미국, 영국의 명품 와인과 당당하게 견줄수 있어 한국인으로 자긍심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8년도에 경북 문경에 설립된 오미나라 ㈜제이엘은 지역특산품인 오미자로 빚은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와인, 고운달, 문경 사과로 빚은 증류주인 문경바람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한국 와인·전통주 산업을 리드해가고 있다. 오미나라 ㈜제이엘은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향후 2025년 상반기, 하반기에 한국 오미나라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전통주 소믈리에, 한국와인·전통주 업계 종사자,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가자에게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Korea Omynara Wine Master Certificate”를 수여하였으며, 한국와인·전통주를 많이 사랑하고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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