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 주류 전문 기업 레뱅이 새로운 나파 밸리 와인 ‘파렐라(Farella)’를 런칭한다. 델리카토, 끌로 뒤 발, 조쉬, 코폴라, 그리고 아델스하임에 이어 레뱅을 대표하는 미국 와이너리가 추가된 것이다. 이번 런칭에는 소비뇽 블랑과 메를로, 그리고 까베르네 소비뇽이 함께 해 파렐라의 대표 품목을 국내 선보인다.
나파 밸리의 쿰스빌(Coombsville)에 위치하는 파렐라는 1970년대 후반, 설립자인 프랭크 파렐라(Frank Farella)가 포도원을 매입하면서 역사를 시작한다. 본래 로버트 몬다비의 변호사였던 그는 그간 쌓아온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열정으로 본격적으로 와인업계에 뛰어들게 된다. 1985년 공식적인 첫 와인을 출시하였고 1989년부터는 아들인 톰 파렐라가 와인메이킹을 직접 담당하면서 퀄리티가 획기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톰은 부르고뉴의 도멘 쟈끄 프리외르와 오리건의 보 페레 등 다양한 와이너리에서 와인메이커로 근무하며 실력을 쌓아온 사람이다. 덕분에 2019년에는 2015 빈티지 까베르네 소비뇽이 ‘Wine Spectator TOP 100 중 69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쿰스빌의 우수함을 알아차린 개척자, 지역 내 첫 ‘까베르네 소비뇽’ 재배
오크놀 디스트릭트(Oak Knoll District) 남단에 위치한 쿰스빌은 카네로스(Carneros)처럼 산 파블로 만의 바닷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덕분에 저녁부터 이른 아침까지 서늘한 기온을 유지할 수 있고 일교차가 커 포도의 신선한 산미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캘리포니아 특유의 뜨거운 햇살로 낮 시간 동안 형성된 포도의 당도와 뛰어난 밸런스를 보여 고품질의 포도를 재배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뛰어난 떼루아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 곳이 바로 파렐라로, 쿰스빌이 아직 세부 AVA로 지정되지 않았던 1970년대 후반에 지역 내 첫 까베르네 소비뇽 묘목을 가져와 심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뛰어난 포도 재배자, 파렐라
파렐라는 포도 재배자로도 명성이 높아 대부분의 포도는 주변 유수의 와이너리에 판매한다. 렐름 셀러(Realm Cellar), 파니엔테(Far Niente), 메리배일(Marryvale) 등이 주요 포도 매입자들로 이 중 렐름 셀러는 공식적으로 파렐라와 장기 계약을 맺고 포도를 매입하며 ‘파렐라’라는 명칭을 사용한 와인을 선보일 정도이다. 과거에는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와 오퍼스 원(Opus One), 팔메이어(Pahlmeyer) 등도 파렐라의 포도를 매입해 사용한 고객이기도 하였다.

파렐라 이름으로 출시되는 단 20,000병의 와인
뛰어난 포도 재배자로 유명한 이들은 연간 약 20,000병이라는 소량만을 파렐라 이름으로 출시한다. 퀄리티에 집중해 자신들의 포도 중에서도 뛰어난 포도만을 선별하며,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농법을 실천해 Napa Green과 Fish Friendly Farming 인증을 받았을 만큼 자연 친화적인 재배 방식을 고수한다. 포도를 재배하는 것에서부터 까다롭게 퀄리티있는 포도만을 선별하여 쿰스빌의 명성을 드높여 결국 2011년, 쿰스빌이 나파 밸리의 16번째 AVA로 공식 지정을 받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레뱅 관계자는 “파렐라는 퀄리티로 승부하는 곳이다. 나파 밸리 와인을 사랑하고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이해가 높은 국내 소비자들이라면 그 우수성을 알아차릴 것이다” 라는 말을 전했다.
파렐라 3종은 오는 29일부터 ㈜레뱅에서 운영하는 직영 와인샵 와인파크(Winepark) 전 매장(역삼점, 여의도점, 종로점, 서울역점, 에브리데이 서초동점)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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