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칵테일조주협회(회장 이희수, 대구한의대 메디푸드HMR산업학과 교수)는 지역 전통주의 대중화와 차세대 주류문화의 창조적 융합을 위해 지난 11일, 대구 동성로 축제 기간 중 특설무대에서 ‘K-전통주 창작 칵테일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칵테일 경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전통주와 칵테일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으며, 대중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 전통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총 50명의 본선 진출자가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학생부 수상자]
대상(대구서구 국회의원상): 서필승(국제호텔전문학교)
금상(대구서구 국회의원상): 이원석(구미대학교)
은상(대구서구 국회의원상): 유채은(구미대학교)
동상(대구서구 국회의원상): 김가희(국제호텔전문학교)
특별상: 장서영(대구가톨릭대학교), 지윤승(선린대학교), 양희용·정승호(대경대학교), 손은비·이가희(대구관광고등학교)

[일반부 수상자]
The 1st Prize(대구서구 국회의원상): 방수경
The 2nd Prize(대구서구 국회의원상): 조율이
The 3rd Prize대구서구 (국회의원상): 권숙경
특별상: 최유경, 이명희, 김인숙, 김미자, 성혜경, 안용건

대한칵테일조주협회는 전통주를 기반으로 한 창작 칵테일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내외 주류 산업과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행사 개최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젊은 세대와 전문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주류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희수 회장은 “전통주가 단순한 마시는 술을 넘어,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K-전통주와 칵테일의 조화를 알리고,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