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이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뱅이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전국대학생와인연합동아리 유니뱅(Univin)이 와인 입문자를 위한 ‘와인 테이스팅 노트’를 직접 기획 및 제작해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인 테이스팅 노트는 올해 상반기 동아리 활동 중 실제 사용을 위해 만든 샘플이 호평을 받으며, 많은 와인 입문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

유니뱅은 와인을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최고의 애호가가 되기 위해 “Be a Best Amateur”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4년 설립되어 10년 이상 운영중인 전국 대학생 와인 연합동아리다. 초창기 호텔식음료 전문학과 뿐만 아니라 공대, 미대, 철학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모여 와인의 대중화를 위한 세미나, 투어, 파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는 포켓 크기로 접근성을 높였다. @유니뱅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는 포켓 크기로 접근성을 높였다. @유니뱅

이번 테이스팅 노트는 단순한 평가 용지를 넘어, 와인을 마셨던 순간의 감정과 분위기까지 담을 수 있는 감성 다이어리형 구성이 특징이다. 디자인 또한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와인 입문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또록 다양한 가이드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와인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어떻게, 어디서부터 마셔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테이스팅 가이드와 탐색 가이드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 탐색 가이드는 상황별 품종별 추천이 담긴 ‘RED WINE GUIDE’와 ‘WHITE WINE GUIDE’ 2종이 PDF로 제공된다.

유니뱅 기획팀의 허성빈(경희대)은 “대학생의 관점에서 와인을 시작하기 어려운 누군가를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친숙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정 수량으로만 제작되며, 7월 16일(수)부터 8월 7일(목)까지 텀블벅을 통해 진행한다. 펀딩 종료 이후에는 별도의 추가 제작 또는 판매 계획은 현재 없는 것으로 전했다. 배송 예정일은 8월 25일이며, 현재 후원 목표금액인 500,000원은 이미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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