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막걸리 페스티벌 열차가 출발한다!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배혜정)는 코레일과 함께 막걸리 페스티벌 열차를 9월 2일과 3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가평군 주최, 사단법인 막걸리협회 주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레일, 나미나라공화국 후원으로 열리는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열차 여행에는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비, 남이섬 입장료 진행비가 포함되며 가격은 1인 39,000원이다.
인천 제물포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 테마열차로 백운역, 중동역을 경유한다. 상대적으로 자라섬까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인천지역을 고려해 마련된 특별편으로 제물포역에서 9시에 출발해 가평역에 도착한 후 연계차량을 통해 막걸리 페스티벌 행사장에 11시 20분까지 도착하는 예정이다.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충분히 즐긴 후에는 차량과 선박을 이용한 남이섬 관광이 이어진다. 남이나라 남이공화국으로 유명한 남이섬 관광 후에 연계차량을 이용해 가평역으로 이동해 5시 10분 열차를 타면 된다.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주 축제로, 소비촉진과 함께 다양하고 우수한 전국의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전국 150여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600여종의 막걸리를 시음ㆍ판매한다.
막걸리와 함께 추억을 되새길 7080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막걸리콘서트, 팝페라 트로트 공연, 디제잉 파티, 막걸리 가왕대전 등이 중앙 무대에서 펼쳐지며 막걸리 캐릭터쇼, 캠핑요리 아카데미, 캠프파이어,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문화를 준비했으며 한국푸드트럭연합회와의 협업을 통해 축제장 내 먹거리를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막걸리를 활용한 미용체험도 준비했다.
(사)한국막거리협회 배혜정 회장은 “일본의 경우 자국 막걸리를 소개하는 열차를 주기적으로 운행한다. 우리나라 전통주로서 막걸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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