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몸속 군살 빼는 안티에이징 식품 ‘타이거넛츠’의 효능에 대해 방영됐다. 타이거넛츠, 과연 어떤 식품일까?

이금숙 의학전문기자는 타이거넛츠는 최근 전 세계가 주목하는 건강식품으로 아프리카와 스페인에서 주로 재배된다고 말했다. 얼룩덜룩한 모양이 호랑이와 닮아 타이거넛츠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또, 천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저항성전분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탄수화물 흡수를 방해해 공복감을 줄여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15년 LA 타임즈에서는 새로운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됐을 만큼 그 효능이 뛰어난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이에 허혜연 식품영양사는 이런 효능뿐만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줘 몸속의 군살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슘, 칼륨 등 미네랄이 함유 돼 있어 체중 관리 시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이 타이거넛츠에서 주목할 점은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 예방과 체중감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체중감소 후에도 체중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상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타이거넛츠에 빼놓을 수 없는 성분이 ‘토코페롤’이라며 토코페롤은 지용성 비타민 E의 일종으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네 종류의 토코페롤이 존재하는데 타이거넛츠에는 이 네 종류가 모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토코페롤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혈액 건강과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이로 인해 몸속 기름 군살인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