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수입사 보틀샤크(Bottleshock)가 캘리포니아 와인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아이들와일드(Idlewild)’ 와이너리의 와인 테이스팅을 성료했다.
아이들와일드 와이너리의 오너이자 와인메이커 샘 빌브로(Sam Bilbro)는 미국 주요 매체인 포브스(Forbes)와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한 신념 회복’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카베르네(Cabernet)라고 쓰면 잘 팔리기 때문에 진판델(Zinfandel)과 같은 다른 품종들을 많이 재배하지 못하는 캘리포니아의 상황이 아쉽다. 다양성이 사라져가는 캘리포니아 와인 시장에 대한 회의감 속에서 우리 아이들와일드와 같이 비주류 포도 품종의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을 보며 희망을 갖고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 무단히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신념을 보여주는 아이들와일드 와인 8종은 다음과 같다.
① Flora & Fauna White Wine 2018 (플로라 파우나 화이트 와인)
이름처럼 자스민과 같은 꽃향이 풍부하며 적당한 산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부케를 떠오르게 하는 티애호가들이 좋아할 와인이다. 데일리 와인 또는 낮술에 제격으로 추천한다.
② Idlewild Arneis 2018 (아르네이스)
레몬과 같은 시트러스, 복숭아 그리고 자스민 티와 같은 아로마가 올라오고 적당한 산도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와인이다. 담백한 음식과 제격으로 기름기 적은 회, 평양냉면과의 페어링을 추천한다.
③ Idlewild Cortese 2016 (코르테제)
활기찬 산도와 감귤류의 흰 꽃향이 은은히 올라와 어우러져 우아함이 느껴지는 와인, 치즈나 샐러드, 치즈 베이스 피자, 해산물과 제격이다.
④ Flora & Fauna Rose 2018 (플로라 파우나 로제)
열대 과실향에 허브 아로마가 복합적으로 피어오르며 적정한 산도와 알코올의 조화가 캐주얼함을 느끼게 해주는 와인이다.
⑤ Flora & Fauna Red 2018 (플로라 파우나 레드)
검 붉은 과실류와 꽃, 향신료의 아로마가 복합적으로 피어오르며 묵직한 타닌과 산도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와인이다.
⑥ Idlewild Dolcetto 2016 (돌체토)
풍부한 말린 자두, 블랙 체리의 향이 풍부하며 부드러운 타닌이 어우러진 와인, 양고기, 말린 로즈마리가 들어간 음식에 제격이다.
⑦ Idlewild Barbera 2016(바르베라)
블랙베리 같은 베리루의 과실향이 바이올렛과 같은 꽃향이 느껴지며 적당한 산도와 타닌의 조화가 부드러움을 선사, 홍차 같은 맛이 나며 편하게 데일리로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⑧ Idlewild Nebbiolo 2018 (네비올로)
장미, 오렌지 껍질, 그리고 체리 아로마가 흙, 향신료 향과 함께 조화롭게 피어오르며 좋은 산도와 단단한 타닌이 긴 여운을 남기는 와인이다.

이날 행사는 와인 테이스팅 공간 와인소셜에서 전문가, 관계자, 와인애호가 등 다양하게 소규모로 진행이 되었다. 테이스팅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소그룹으로 나누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세미나라고 해서 와인 공부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편하게 와인을 마시며 다른 이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보틀샤크 대표 데이비드 김은 “좀 더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보틀샤크 전체 라인의 테이스팅을 주기적으로 만들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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