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 테이스팅 2024에 참여한 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
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 테이스팅 2024에 참여한 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

미국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가 지난 26일 조선팰리스 서울 호텔 3층 더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 테이스팅 2024’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와인협회의 주관으로 매해 개최되는 ‘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 테이스팅’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캘리포니아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올해에는 37개의 수입사가 참가해 500종 이상의 와인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와인투유코리아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The Joy of Wine’이라는 주제로 전시한 롬바우어 섹션은 많은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롬바우어 빈야드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40년 넘게 꾸준히 인정받아온 나파밸리의 3세대 가족경영 와이너리이다. 나파밸리 최남단 카네로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롬바우어 샤도네이는 총 다섯 차례에 걸쳐 Wine Spectator Top 100에 이름을 올렸으며 카네로스에서 생산되는 고가의 와인들 사이에서도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롬바우어의 설립자 Koerner의 고모할머니인 Irma Rombauer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요리책 'The Joy of Cooking'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날 시음회를 통해 선보인 롬바우어 카네로스 샤도네이와 진판델도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특히 롬바우어 쇼비뇽 블랑은 “생동감 넘치는 산미와 상큼한 피니시가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밖에도 부아쎄 그룹의 1881 나파 카베르네 쇼비뇽은 폭발적인 과실의 풍미와 부드러운 피니시로 연신 호평이 이어지며, 소노마 드라이 크릭 밸리의 4세대 가족경영 와이너리 마운츠의 카베르네 쇼비뇽 역시 현장에서 인기가 높았다. 마운츠 드라이 크릭 밸리 카베르네 쇼비뇽은 입안에서 느껴지는 탄탄한 질감이 블랙베리, 무화과, 플럼의 향과 어우러져 깊이감이 돋보이는 와인으로 적절한 산도와 부드러운 탄닌이 코 끝에 퍼지는 은은한 오크향을 만나 클래식하면서 훌륭한 구조감을 보여준다.

와인투유코리아는 다양한 라인업의 화이트 와인도 선보였는데 그중 허드슨 카네로스 샤도네이와 듀몰 웨스터리치 샤도네이가 단연코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오베르, 키슬러, 콩스가드와 같은 유명 와이너리에 포도를 공급하는 허드슨은 나파밸리에서 최고로 꼽히는 샤도네이 빈야드다. 와이너리의 시그니쳐 허드슨 카네로스 샤도네이는 허드슨의 우아하면서 균형 잡힌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한 샤도네이로 선명한 산미, 풍부한 점도와 함께 시트러스, 핵과류, 브리오슈의 풍미 가득한 노트가 와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백악관이 사랑하는 와이너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프렌치 런드리 리스팅 와이너리’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듀몰은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를 주력으로 하는 소노마의 대표 프리미엄 와이너리이다. 듀몰 웨스터리치 샤도네이는 시트러스와 자스민, 오렌지 블러썸의 뉘앙스와 함께 허니와 아카시아의 상쾌한 풍미가 층층이 느껴지는 와인으로 뛰어난 구조감을 자랑한다.

시음회를 성황리에 마친 와인투유코리아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만큼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훌륭한 퀄리티의 와인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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