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나눔회가 주최하고 갤러리AN이 주관하는 ‘제9회 더불어전’이 오는 4월 26일 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 전관에서 개최된다.
5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예술을 통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되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전’은 지난 9년간, 예술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사회 속 의미 있는 전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전시에는 심보윤 작가를 비롯한 총 53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작품 판매 수익금의 50%는 소외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아트나눔회 관계자는 “더불어전은 예술이 그 자체로 치유와 나눔의 힘이 된다는 믿음에서 시작되었다”며, “이번 전시도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예술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작품들은 작가 개개인의 감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들로, 지친 일상 속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위로,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예술작품을 통해 나눔의 정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전시는, 예술과 나눔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기자 savorphoto76@naver.com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