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기준, 한국으로 수입된 스파클링 와인의 총수입은 금액 기준 7,006,837달러(약 97.3억원), 중량기준 461,008kg으로 750ml 기준으로 약 61만 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24년 5월 기준, 한국으로 수입된 스파클링 와인의 총수입은 금액 기준 7,283,717달러, 중량기준 473,085kg으로 750ml 기준으로 약 63만 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5월 수입된 스파클링 와인 통계 (출처=Kati)
​2025년 5월 수입된 스파클링 와인 통계 (출처=Kati)

중량별로 가장 많이 수입된 스파클링 와인 산지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칠레, 뉴질랜드, 호주, 아르헨티나, 중국, 독일, 미국순이었다. 금액별로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뉴질랜드, 호주, 칠레, 아르헨티나, 독일,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에서 상위 5개 국가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중량 기준으로는 91.7%를 기록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96.6%를 차지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5월 수입된 스파클링 와인 통계 (출처=Kati)
​2025년 5월 수입된 스파클링 와인 통계 (출처=Kati)

스파클링 와인 수입 중량 Top 10

2025년 5월 스파클링 와인 수입 시장에서 프랑스가 184,338kg으로 1위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7%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22% 성장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샴페인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산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국내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탈리아는 109,343kg으로 2위를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32%, 전년 대비 39% 감소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프로세코를 비롯한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의 수입이 일시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스페인은 99,846kg으로 3위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67%, 전년 대비 19%의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칠레는 15,130kg을 수입하며 전월 대비 24%,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뉴질랜드는 14,030kg으로 전월 대비 113%, 전년 대비 551%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시장 강자로 부상했다. 호주도 12,113kg으로 전월 대비 69%, 전년 대비 25%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아르헨티나의 급부상이다. 9,000kg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전월 대비 무려 81,718%, 전년 대비 9,900%라는 천문학적인 성장률을 나타내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중국도 8,130kg으로 전월 대비 20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흥 생산국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스파클링 와인 수입 금액 Top 10

금액 기준으로는 프랑스가 5,547,436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8%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위치를 확인했다. 이는 샴페인의 높은 단가와 브랜드 가치가 여전히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탈리아는 589,572달러로 2위를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22%, 전년 대비 35%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스페인은 449,653달러로 3위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58%, 전년 대비 20%의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까바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의 가격 경쟁력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92,849달러로 전월 대비 55% 감소했지만, 뉴질랜드는 92,543달러로 전월 대비 90%, 전년 대비 30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호주도 87,086달러로 전월 대비 132%, 전년 대비 24% 성장하며 오세아니아 지역 스파클링 와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아르헨티나는 38,124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60,414%, 전년 대비 5,323%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말벡 품종을 활용한 독특한 스파클링 와인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관심을 받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중국도 16,222달러로 전월 대비 19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시아 스파클링 와인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5년 5월 스파클링 와인 수입 시장은 프랑스의 지속적인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과 함께, 아르헨티나와 뉴질랜드 같은 신흥 생산국의 폭발적 성장, 그리고 중국 등 아시아 생산국의 시장 진입이라는 다변화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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