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샴페인 업계를 대표하는 Comité Champagne(샴페인 협회)가 전 세계 와인 전문가와 애호가를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 및 인증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기존에 3만 5천 명 이상의 글로벌 학습자를 배출한 대규모 온라인 공개 강좌(MOOC)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새 플랫폼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샴페인의 기원부터 테이스팅까지 아우르는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위원회 측은 “현재 1단계와 2단계 과정은 수강 가능하며, 3단계는 향후 몇 달 내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단계 과정은 약 1시간 분량으로, 샴페인의 역사와 스타일, 그리고 기본적인 시음법을 다룬다. 이 과정은 샴페인 지역의 와인 하우스 및 재배자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이어지는 2단계는 약 90분 분량으로, 샴페인의 테루아와 포도밭 관리, 생산 과정, 혁신의 전통, 그리고 두 번째 시음 세션을 포함한다.

앞으로 공개될 3단계 과정에서는 샴페인 업계의 공동 실천, 문화유산, 연구 활동, 그리고 고급 시음법 등 더욱 심화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샴페인 협회의 전용 e-러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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