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박사의 미국 벤처창업] <25> 초창기 인프라 구축하기

승인2018.09.06 08:50:41

<25> 초창기 인프라 구축하기

초창기에 회사의 인프라를 어떻게 잘 구축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가치와 비전을 잘 정립할 수 있다.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면 훌륭한 인재를 쉽게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를 추구하는 사업 모델에 적합한 저비용 고효율의 시스템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이런 인프라가 최적의 의사결정을 유도하고 기업의 사회 환경의 변화에 민첩하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첫째는 자율적인 회사 분위기를 창출하는 일이다. 창업 초창기에 회사의 혁신적인 기업 문화와 좋은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율적이고 다양한 작업 환경은 직원들에게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다 쉽게 창출시킬 수 있으며 직원들의 사기를 높임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또 전문적인 기술 기업으로 사업 협력자들과 파트너-쉽 체제를 쉽게 구축할 수 있다.

둘째는 효율적인 인력관리에 있다. 초기 창업 단계에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인재의 채용뿐만 아니라 그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인력 관리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의 창업자는 직원들에게 좋은 건강 보험 혜택과 스톡옵션 등을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통해 초창기 회사의 직원들에게는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직원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에 충성심을 고취할 수 있다.

셋째는 투명한 회계 관리에 있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회계 관리를 투명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회사의 현금 흐름 및 규정 준수를 잘 지킬 수 있다. 특히 장단기적인 예산 계획을 쉽게 수립할 수 있으며 인력, 마케팅, 영업 지출 비용 등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퀵-북스(QuickBooks)와 같은 플랫폼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면 회사가 성장할 때 다음 단계로 쉽게 확장할 수 있다.

넷째는 합리적인 세금관리가 필요하다. 법인 회사와 고용자들은 세금 납부의 의무가 있어 성실하게 납부를 해야 한다. 분기별 세금뿐만 아니라 원천 징수 급여세를 관리 및 기록해야 한다. 또 업무비, 보험, 및 기타 비용 등도 연방법, 노동법, 세법에 따라 낼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초기 단계에는 ADP와 같은 급여 서비스사를 이용하면 고용 관련 세금 관련에 대한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인력 및 급여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다섯째는 합법적인 법률자문을 받는 데 있다.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은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하게 된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각종 사업계약서, 지적재산권 등록, 사업계약서, 라이센스, 기술 자본 유치 등 계약에 관련된 전문 인력이 없기 때문에 상법 법률 분야에 대해 자문을 해줄 수 있는 변호사와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지적재산권에 관련하여 특허 출원 등의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변호사를 통하여 자문을 받으면 큰 도움이 된다.

여섯째는 전략적인 홍보 및 마케팅에 있다. 벤처기업의 사업 목적에 맞는 웹-사이트를 만듦으로써 기업의 브랜드를 높이고 기술 수요자들과 쉽게 협업을 연계시킬 수 있다. 만약 페이스-북과 같은 관계 통신망 서비스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와 연계되면 회사 홍보 및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웹-사이트를 구축할 때는 회사의 핵심 기술 분야와 가치 영역들을 잘 정리하여 업데이트하고 유지 보수가 쉽도록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이 좋다.

▲ 초창기 인프라 구축하기 <사진=Lahi>

⊙ 실제로 해야 할일 (Things-To-Do)

1. 인터넷과 이메일: 빠른 속도의 인터넷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회사의 웹사이트를 통하여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 이후에는 하나의 이메일 시스템(아웃룩 익스프레스, 썬더 버드 등)을 선정해서 구축한다.

2. 네트워크 인프라: 회사의 기술 자료와 정보에 대한 보안을 위해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요하며 이 시스템이 사무실의 서버로 연계하여 많은 파일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3. 컴퓨터 및 프린터: 벤처기업에서는 많은 사업 설명회를 갖고 발표 자료들을 만들어 배포해야 하기 때문에 데스크-탑 컴퓨터보다는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이 더 좋다. 가능하면 좋은 컬러 프린터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4. 전화 시스템 및 팩스 (옵션): 전화 시스템 및 팩스는 옵션이지만 비상 또는 백업 라인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5. 설비 임대: 초기에는 현금지출을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장비 및 설비를 임대하는 것이 좋다. 가구나 컴퓨터 등을 임대하면 앞으로 더 많은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

6. 회사로고와 공식문서: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잘 표현한 회사로고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모든 공식문서, 편지지(Letterhead) 및 명함을 만들어 회사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알리는 게 좋다.

송병문박사는 버지니아텍에서 공학박사를 받은 후에 미국 국방회사에 근무하다가 2004년 무선통신관련 벤처기업을 창업하여 5년간 운영하였다. 이후 2009년부터 텍사스에있는 베일러대학교 전기 및 컴퓨터 공학과의 조교수로 재직하였고, 2013년부터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만21년의 미국생활을 접고 귀국하여 2015년 9월부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송병문 칼럼니스트 ben.song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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