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저녁 반포동 한강변 마리나 파크에서 호주 농축수산물의 국내 수입과 유통 관련 양국의 관계자들과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갈라 디너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금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무역사절단과 함께 방한한 돈 패럴 호주 통상 관광장관이 ‘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캠페인을 선포한 이래 한국과 호주 양국간의 우호적인 경제협력 활성화가 추진되었고 이 캠페인의 일환이자 하이라이트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호주 와인을 대표하는 Wine Australia를 비롯하여 Aussi Beef & Lamb, Dairy Australia, Horticulture Innovation Australia, Great Australian Seafood, 등 5개의 주력 호주 협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했으며 호주 정부의 Agricultural Trade and Market Access Corporation 프로그램이 재정 지원을 했다.
갈라 디너에는 국내 식품수입·유통사, 와인수입사, 미디어 및 정부·협회의 핵심 관계자 100여명이 초대되었고, 한국에서 호주의 와인, 육류, 해산물, 원예 상품, 낙농 제품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호주의 다양한 식재료와 와인들을 즐기고 새로운 레시피들이 개발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국은 호주 농축수산물 주요 수출국 중 다섯 번째이며, 와인은 10위 수출국으로 지속적으로 교역이 확대되고 있기에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글로벌 공급망의 확충과 수입 다변화 차원에서 호주는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생 구조는 앞으로 더욱 발전해 갈 전망이다.
주한 호주 대사 케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의 축사를 시작으로 Wine Australia 등 5개 협회 지역 대표들의 인사가 있었고, 김주용 대표 소믈리에가 음식 코스와 페어링할 와인에 대한 소개에 이어 식사가 진행되었다.
식사 중에 요리 경영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2인의 요리 경연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최종 1등을 뽑는 결과 발표가 진행되면서 행사의 열기가 고조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간의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하고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해 관계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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