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의 와인 역사가 깃든 헝가리가 주빈국이었던 이번 '2024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에서는 국제와인기구 OIV(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의 승인·감독 하에 대전관광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사(베를린와인트로피 주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 품평회인 '아시아와인 트로피'를 비롯하여 '국제와인컨퍼런스',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와인&치킨페어링', '별빛 오디세이' 등 많은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그 중 대한민국 주요 수입유통사 70여개사와 해외에서 60여개가 참여했던 '국제와인&주류 박람회'에서는 어떤 부스들이 큰 인기를 끌었을까?


'2024 대전 국제 와인 EXPO'의 주빈국 헝가리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던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2024 대전 국제 와인 EXPO'의 주빈국 헝가리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던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헝가리는 22개의 와인 생산지역을 보유하고 다채로운 와인들을 생산하는 국가이다 (사진 = 도윤 기자)
헝가리는 22개의 와인 생산지역을 보유하고 다채로운 와인들을 생산하는 국가이다 (사진 = 도윤 기자)

먼저 주빈국이었던 헝가리 와인 부스에 '헝가리 와인'에 대한 관심과 테이스팅을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헝가리는 22개의 와인 생산지역을 보유하고 있는 있는 국가로 대중들에게 유명한 토카이(Tokaj) 와인부터 유명한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인 푸르민트(Furmint), 강렬한 레드와인 포도품종인 케크프랑코스(Kékfrankos) 그리고 국제적 포도 품종인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등 헝가리를 대표하는 다양한 와인들을 소개했다. 

'아시아와인 트로피' 시음존 (사진 = 도윤 기자)
'아시아와인 트로피' 시음존 (사진 = 도윤 기자)

전 세계 3,000종 이상의 와인이 출품된 '아시아와인 트로피'에서 메달을 수상한 와인들을 테이스팅할 수 있는 시음존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다양한 국가의 다채로운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 최고의 와인 생산지역이다 (사진 = 도윤 기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 최고의 와인 생산지역이다 (사진 = 도윤 기자)

작년에 이어 주한 남아공 대사관이 참가하여 천혜의 떼루아와 자연환경으로 일찌감치 '와인의 미래'라고 불리우고 있는 아프리카 최고의 와인 생산지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와인'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그리스 와인 수입사 헬레닉 와인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 = 도윤 기자)
그리스 와인 수입사 헬레닉 와인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 = 도윤 기자)

많은 와인 페스티벌과 행사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그리스 와인' 수입사 '헬레닉 와인' 부스 또한 이번 2024 대전 와인 EXPO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부티크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 코리아 부스(사진 = 도윤 기자)
미국 부티크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 코리아 부스(사진 = 도윤 기자)
와인 포트폴리오에 '독일 와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루 글로벌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와인 포트폴리오에 '독일 와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루 글로벌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미국 부티크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 코리아'에는 전문 소믈리에 앰버서더가 함께 참여해 테이스팅과 와인 설명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미국 와인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긴 줄과 함께 역대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와인 포트폴리오에 '독일 와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루 글로벌' 또한 '화이트 와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전북 고창에서 자란 생화를 직접 수확하여 만든 지역 특산주, 금군양조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전북 고창에서 자란 생화를 직접 수확하여 만든 지역 특산주, 금군양조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전통주'에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된 전북 고창에서 자란 생화를 직접 수확하여 만든 지역 특산주 '금군양조'에 많은 여성 참석자들이 시음을 하기 위해 긴 줄을 이루었다.

전통주 리큐르 '아이엠더문'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전통주 리큐르 '아이엠더문'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또한, 충북 청주에 소재한 (주)좋은술세종에서 출시한 사과, 포도, 망고 등 다양한 과실 농축액을 원료로 생산한 '전통주 리큐르'인 '아이엠더문'이 전통주 부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부자진(BUJAJIN)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부자진(BUJAJIN)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한국 최초 크래프트 진(KOREA'S FIRST HANDCRAFTED GIN)'을 표방하는 '부자진(BUJAJIN)'은 그 인기와 명성답게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소비자들이 방문해 테이스팅을 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월제주 황금향 뱅쇼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유월제주 황금향 뱅쇼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와인과 함께 와인에 과일과 계피 등을 넣고 끓여 만드는 와인 음료 '뱅쇼(Vin Chaud)'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제주 제철 감귤을 넣고 만든 '유월제주 황금향 뱅쇼' 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네덜란드 고다 치즈 브랜드, 더 더치 치즈앤모어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네덜란드 고다 치즈 브랜드, 더 더치 치즈앤모어 부스 (사진 = 도윤 기자)

와인과 즐기기에 좋은 '와인안주' 네덜란드 고다 치즈, '더 더치 치즈앤모어(The Dutch Chesse&More)'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젊은 소비자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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